동양제철 목표가 60만원은 좀 심하지 않나 싶다. 앞으로 3~4년 후 쯤에는 모르겠지만.

학익동 개발이나 그런 쪽보다는 이름도 잘 들어보지 못한 폴리실리콘이라는 태양광의 재료로 다시 치켜

세우고 있는데, 움직임이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의 개잡주처럼 움직인다. ㅎㅎ

1~2개월전에 타이밍 잘 잡아 들어갔으면 진짜 대박인 종목이었는데. 오르내림이 넘 심해서 왠만한 강심

장 아니면 못들어 갈듯.

이러면서 기관은 매수추천 해놓고 지네들은 왕창 매도하고 빠질걸?

동양제철과 관련 있는  유니온, 삼광유리, 소디프신소재, 유니드 등의 움직임을 살펴보는 것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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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삼성증권(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이 동양제철화학(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의 목표주가를 기존 42만6000원에서 61만7000원으로 훌쩍 올려 잡았다.



이는 동양제철화학의 지난 25일 종가 29만6000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로, 지금까지 나온 이 회사의 가장 높았던 목표치를 또다시 경신한 것이다.

현 주가에서 108% 상승여력이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도 유지했다.

송준덕, 박진만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들어 장기계약의 증가로 동양제철화학의 장기판매계약이 1조7000억원(누계기준. 09년 생산능력 1만5000톤의 27% 추정)에 달해 향후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예상 주당순이익을 높였는데, 제2공장이 최근 장기계약으로 상당부분 선판매되면서 이익가시성이 높아져 이를 수익추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주당순이익은 폴리실리콘 사업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에 힘입어 2010년까지 연평균 89.6% 증가하는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봤다.

석탄가격 상승으로 기존사업의 가치는 낮췄으나 제2공장을 이익추정에 반영해 폴리실리콘 가치가 기존 4조6000억원에서 9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는 계산이다. 적정주주 가치도 사업가치의 개선으로 14조2000억원으로 올렸다.
이들은 폴리실리콘 시장이 기존업체의 증설과 신규업체의 진입에도 불구하고 2010년까지는 수요초과 상태일 가능성이 높고, 고순도의 폴리실리콘이 태양전지의 전환효율(cell efficiency) 개선 경쟁으로 주원료로 계속 군림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리실리콘 수요는 2007년 6만6600톤에서 2010년 15만6000톤으로, 공급능력도 동기간 4만300톤에서 15만톤으로 증가하지만 대부분의 신규공장이 2010년 하반기 이후에나 완공되어 수요초과는 2010년 이후에나 해소될 것으로 봤다.

동양제철화학이 증설규모와 시기 면에서 경쟁사를 앞서고 생산방식도 안정된 지멘스 방식이어서 성장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0년 시장점유율은 8.8%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Posted by pat98

2008. 2. 28. 17:38 투자

밀값 20% 급등!!


어제 국제 밀의 현물값이 하루만에 20%나 올랐다고 합니다.

대한제분은 밀값이 오르면 수익성이 나빠질텐데 반 역발상으로 생각해 보면 여러가지 투자 아이디어가 나오

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분석글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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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5 대한제분 대한제분 - 안전하게 상품시장에 투기하기 [11]     정기홍  08/02/23 21:59 1295 5,601P
http://www.valuestar.co.kr/link/c17305
주가
2/22
테트리스 A/E BPS EPS EPS/4
ROE PBR PER DY 2007.9 2007.6 2007.3 2006.12 2006.9 2006.6 2006.3 2005.12
N/A   0.70   1.30 1.26 275,082       5,009 2,314 5,860 9,393 4,388 -15,070

분석을 시작하기 전에는 밀가루가 강력분, 박력분, 중력분으로 나뉜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초보의 분석이란 점을 감안하여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퍼가실때는 출처를 표기해주세요.

원본글 주소 : http://www.focusingvalue.com/zbxe/3633

포커싱밸류트러스트 www.focusingvalue.com 

밸류스타 www.valuestar.co.kr

대한제분 (001130) - 안전하게 상품시장에 투기하기


1. 개요



라면값이 또 올랐습니다. 이젠 신라면 한봉지에 750원이네요.

일반적으로 곡물가격이 상승할 시에 가장 수혜를 받는 회사는 최종 소비재를 생산하는 식품 가공 회사입니다.

다음은 곡물가격 상승과 뒤따른 최종소비재의 가격 인상 후에 발생하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1) 원료 가격이 상승합니다.
(2) 최종소비재 생산업체의 수익성이 하락합니다. (통상적으로 라면의 경우 밀가루가 제조원가에서 약 17%, 빵은 20%를 차지)
(3) 원료 가격이 상승한 상태로 1~2개월 이상 유지되거나 혹은 지속된 상승 추세를 보일 경우 판매단가를 인상합니다.
(4) 단가 인상 소식이 들리면 단기인상 직전 사재기가 발생하고 이후 일시적으로 수요가 위축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5) 그러나 음식료품 특성상 짧은 유통기한이 존재하고 이로 인해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곧 이전 수준의 수요를 회복합니다.
(6) 단가 (↑) x 판매 (→) = 매출 (↑)의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몇년간 정체되어있던 수익성이 일시에 계단식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VS
  













밀가루 값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라면값도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밀가루 값이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라면값을 아무리 올려도 밀가루 값의 상승을 쫓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필연적으로 농심과 같은 최종소비재 업체의 수익성을 악화시킵니다.

다음은 밀가루가격지수와 라면가격지수를 비교한 자료입니다. (자료 : 통계청, 가공 : 포커싱밸류트러스트, 2000=100)




밀가루가격지수가 선행적으로 상승하고 나면 라면 가격지수가 뒤따라서 상승하며 차례차례 계단식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2007년 하반기부터 밀가루 값이 폭주하기 시작했습니다.

2003년부터 2008년 2월 22일 현재까지의 밀값 추세입니다.




정말 오랜기간 지루한 박스권에서 맴돌던 밀값의 시세가 2006년 한번 뜸들이다가 2007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말 그대로 '폭발'해버렸습니다.  2005년까지만해도 부셸당 300~400센트를 유지하던 밀값이 현재 1045센트(08년 5월물, CBOT)를 기록하며 역사적 최고점을 뚤어버렸습니다.

이렇게 밀값이 급등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밀값이 오랜기간 억눌려 있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과 공급
2000년 이후 밀의 수요는 전세계적인 웰빙추세에 의해 지속적으로 제한적 상승과 보합에 그쳤으나,
공급은 생산률의 지속적 증가로 인해 상승하였습니다. 자료2를 보시면 알 수 있듯, 물가상승을 고려하였을 때 밀값이 실질적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였기에 밀 재배면적은 1970년대를 정점으로 지속하락하였으나 생산성의 향상이 이를 보충하여 밀의 공급이 지속적으로 늘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밀의 생산량 증가로 인해 밀값은 약 20년간 길고긴 하향 안정화 추세를 유지해왔습니다.

자료1. 美 밀 생산량, 재고량 (USDA)




자료2. 美 밀 재배면적, 면적당 생산량 (USDA)




(2) 제한적인 수요증가
1990년대, 그리고 2000년대 초반엔 세계 각국이 번갈아가며 경기 침체를 겪었습니다.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던 성장 엔진이던 일본이 기나긴 침체의 늪에 빠져들었고 유럽은 90년대 초반에 불황에 빠져들었고,
아시아는 90년대 후반 금융위기를 겪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과 인도는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계속 성장해왔지만, 중국과 인도는 세계 최고의 소맥 생산국들이기에
중국과 인도의 수요증가가 자급자족이 가능하였고 중국과 인도의 수요증가는 밀값의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006년도부터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밀의 초과수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1) 기상이변
세계 밀 생산의 3대 축인 유럽은 이상 가뭄과 고온으로, 호주는 엘리뇨현상으로 인한 고온으로 각각 밀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비교적 양호한 생산을 기록한 미국의 재고가 급감하게 되었습니다.

(2) 식량 민족주의의 대두
밀의 최대생산국은 EU27입니다. 그 뒤를 중국과 인도, 미국, 캐나다, 호주,아르헨티나가 따릅니다. 하지만 EU를 제외한
개별국가 최대 생산량은 중국, 2위는 인도입니다. 세계의 밀의 16%를 생산하는 중국은 대부분 자급자족하고 수출을 主로 하지 않습니다.
중국정부는 비록 적은 양의 수출이었지만 이런 수출에 부과되던 세제혜택을 2007년 12월 20일부로 폐지하였습니다.
식료품값 상승으로 인해 CPI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자 중국당국에서 물가 안정을 이유로 농산물의 수출을 억제하고
내수공급을 늘려 식료품값을 안정시키려는 시도였습니다.
러시아와 아르헨티나도 자국 식량을 수출을 禁止하려는 움직임을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결국 지난해 11월 밀에 10%의 수출세를 부과하였으며 우크라이나도 밀 수출한도를 정하였습니다.

이런 우려와 조치들로 인하여 밀을 생산하지 못하는 非 밀생산국들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에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해당국가들의 밀 재고, 특히 미국의 밀 재고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3) 달러의 약세


금 태환 정지 이후 지속적인 팽창정책만을 고수했음에도 불구하고 골디락스라 불리던 無 인플레이션 호황속에
달러화는 지속적으로 고평가를 유지하였습니다. 하지만 달러화는 2002년 고점에서 30%이상 큰폭의 조정을 보인 이후,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06년도 FRB의 금리인상으로 달러의 약세추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하였지만
이런 고금리기조는 채2년을 가지 못하였고,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이후 붉어진 신용위기로 인하여 공격적인 금리 인하로
다시 달러화가 급격하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Recession우려로 인하여 각국의 중앙은행들도 금리를 인하하며
대처하고 있지만, 달러화는 지속적으로 장기적으로 다른 통화자산들에 비해 저평가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달러의 약세 속에 脫 달러화 자산 현상이 일어나며 1차산품으로 투기자본이 몰려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밀가격의 급상승 또한 이러한 현상의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4) 바이오연료

2007년초 부시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에탄올에너지 생산을 늘리겠단 발언 이후 바이오연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곡물값이 들썩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돈이되는' 에탄올에너지 생산을 위해 밀과 같은 작물의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하며
가뜩이나 불균형의 수급이 더욱 맞지 않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연료가 70년대 음식료품 가격 폭등과 지금의
가격폭등간에 다른 점입니다.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하여 곡물가가 상승하면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따라서 비록 시간은 걸리나 그 가격이 다시 하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재배면적이 보다 생산적인 대체 수요, 즉 대체에너지 생산에 사용됨으로써 밀의 가격이 급등하여도 바로 재배면적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던 미국의 밀 재배면적 자료입니다. 70년대 밀값이 급등하였을 때 생산면적 또한 크게 느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쭙지 않은 실력으로 상품시장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1)단기간에 밀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작년말 이후 곡물가가 급등과 함께 (2)달러화가 장기적 추세에서 벗어나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료 : 달러의 강세 전환?



밀의 수입단가는 (밀값 * 달러환율)이므로 이 두 가지 요인은 제분업계로 하여금 밀가루 가격을 인상하게 하는 Major Factor입니다.


2. 과점상태의 제분업계
이제 제분업체들의 파워를 이해해야할 차례입니다.

동사는 CJ제일제당과 함께 밀가루의 시장점유율 50%이상을 과점하고 있습니다.

동사의 2004~2006년 시장점유율 자료입니다.

구분 2006년 2005년 2004년
시장점유율 26.96% 25.92% 25.09%

자료 : 전자공시, 대한제분 사업보고서

이러한 과점에서 제분업계들은 가격을 사실상 담합함으로써 수익성을 개선하거나 적어도 보전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6년도 사업보고서를 종합하여 본 제분업계입니다. (개별 업체별로는 제분 매출이 아닌, 사료매출등이 포함되있을 수 있어 정확한 매출, M/S자료는 아니어서 대한제분 사업보고서와 내용상 차이가 있지만 개략적인 Market Overview를 위해 무시하였습니다. 동아제분과 한국제분은 같은 계열사여서 사실상 한회사입니다. 이렇게 CJ제일제당, 대한제분, 동아-한국제분이 제분업체 Major 3입니다.)

  CJ제일제당 대한제분 동아제분 한국제분 삼양사 영남제분 대선제분 삼화제분 합계
밀가루매출 2702 2515 1600 819 848 345 607 293 9729
M/S 27.77% 25.85% 16.45% 8.42% 8.72% 3.55% 6.24% 3.01% 100%
시가총액 3253억
M/S 1%당 125.8억 영업이익률 9% 영업이익 875.61
전체제분업계 1조2600억 PER 14.39013
80%를가정 제분시가총액 2602.4억
M/S 1%당 100.7억 영업이익률 9% 영업이익 875.61
전체제분업계 1조70억 PER 11.50069
60%를가정 제분시가총액 1951.8억
M/S 1%당 75.5048억 영업이익률 9% 영업이익 875.61
전체제분업계 7550억 PER 8.622659


정확한 자료를 구해야 하는데, 몇몇 업체가 사업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된 이유로 제분업 영업이익을 구할 수 없어서,
전체 제분업계 영업이익률이 9%라는 가정하에 제분 시장 전체 PER를 계산해보았습니다.

(1) 대한제분의 시가총액이 제분업만 반영한 것이라는 가정하에선 전체 제분업계 파이가 1조 2600억으로 나옵니다.
이 가격에 제분업계를 통째로 사면 PER은 14.39배입니다.

(2) 각각 대한제분의 시가총액의 80%와 60%가 제분업을 반영한 것이라는 가정하에선 PER11배, PER8.6배가 나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사실상 이 업체들을 통하지 않고는 밀가루를 실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과점상태의 제분업계를 이 정도 가격에 통째로 살 수 있다면 저 정말 꼭 1조원 한번 구해보고 싶습니다.


밀가루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물가지수인 CPI와 공급자들(제분업계)의 물가지수인 PPI를 비교한 자료입니다.
과점구조에서 나오는 강력한 협상력으로 대체로 PPI가 인상되면 곧바로 CPI가 인상되는 모습을 보이나 최근에는 오히려 CPI의 증가가 PPI의 증가보다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는 모습입니다.



CPI, PPI 두 가격지수와 대한제분의 이익률 지표를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원재료 값이 상승하면 이익률이 하락하고 후에 가격에 반영되고 다시 이익률을 회복하고하는 과정이 되풀이되면서 이익률에 변동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사실상 '고정영업이익률'로 수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현상을 통해 제분업체들이 밀가루 가격 협상 테이블에서 수익성 보존을 이유로 고정적인 이익률을 요구하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2000년 이후 대한제분의 평균영업이익률은 9.28%입니다.


이러한 최근의 현상은 곡물가가 안정적인 추세에서 벗어나 급등을 하면서 벗어난 현상이기에 곡물가가 급등한 작년 하반기부터의 CPI와 PPI를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PPI의 상승을 넘어서는 CPI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락하였던 영업이익률이 4분기에 역사적 평균 영업이익률인 9%수준으로 회복하는 V자 반등을 보여줍니다.

대한제분의 역사적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추이입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다시피 수익성 지표인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분기별 큰 폭의 변동을 보이나 역사적 평균값인 약 9%수준으로 수렴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매출액은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소폭이나마 상승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 역사적 밀가루가격지수와 매출총이익의 상관계수는 0.57입니다. 아주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밀가루 가격의 상승은
대한제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침을 알 수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밀가루 값을 마구마구 올려도 이렇게 제분업체가 안정적인 수익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까닭은 수요의 비탄력성에 있습니다.  97년~2006년의 대한제분 가공량/생산량/판매량 자료입니다. (자료 : 대한제분 사업보고서) 10년간 다수의 가격 변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변화없는 수요를 보여주었습니다.

   (단위 : M/T)
연도/구분 가공량 생산량 판매량
1997 2,249,000 1,685,000 1,645,000
1998 2,184,000 1,652,373 1,632,179
1999 2,341,000 1,774,739 1,769,644
2000 2,402,963 1,820,800 1,803,145
2001 2,360,415 1,778,329 1,778,329
2002 2,299,146 1,754,771 1,778,087
2003 2,270,699 1,737,991 1,732,923
2004 2,347,543 1,791,423 1,792,161
2005 2,262,385 1,722,814 1,707,963
2006 2,259,361 1,730,789 1,736,925




또 여담입니다만 동사는 90년대 후반 이후 지속적으로 밀 구매국가 다변화를 위해 기존의 미국 위주의 구매에서 호주와 캐나다등 대체 수입 국가를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의 비중이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자원 조달상의 특성 : 밀 구매량 현황 (단위 : M/T)
구분 미국 호주 캐나다
1997 1,320,690 680,848 101,200 2,102,738
1998 1,320,800 712,800 110,400 2,144,000
1999 1,352,970 908,670 123,560 2,385,200
2000 1,329,254 1,035,724 140,191 2,505,169
2001 1,313,213 956,497 140,366 2,410,076
2002 1,258,745 967,420 142,871 2,369,036
2003 1,249,747 884,274 142,966 2,258,987
2004 1,286,568 1,018,132 107,918 2,412,618
2005 1,187,229 1,022,529  95,107 2,304,865
2006 1,116,957 1,019,498 108,118 2,244,573


밀값이 올랐습니다. 올라도 너무 올랐습니다.
그리고 밀가루 가격도 따라서 오릅니다.

그런데 하필 이 때 새정부가 들어섭니다. 언제나 새로 취임한 정부는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대선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가장 간단히 물가를 잡는 법은 식료품 업체가 가격 인상을 못하게 막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음식료품 섹터는 지나치게 상승한 밀값을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1차 수요자인 제분업체 혹은 2차 수요자인 제과/제빵 업체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리스크를 분명 지니고 있습니다.

밀값, 석유값은 하늘로 치솟는데 밀가루값, 그리고 과자값 / 라면값은 하늘로 치솟지 못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협상의 키는 제분업체가 가지고 있습니다.
농심과 오리온과 같은 최종소비재 제조 업체는 최종 소비자에게 가격인상으로 비용상승을 온전히 전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나,
과점구조로 협상력이 우수한 제분업체는 원재료 가격의 상승을 2차 수요 업체에게 전가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만약 국제적으로 밀값이 하향 안정화 되기 시작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과자와 빵과 같은 최종소비재는 밀가루 가격 인상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나, 밀가루 가격이 내린다고 제품가격을 인하하지 않습니다.

혹은 내린다고 하더라도 밀가격 가격이 완전히 하락하여 추세를 형성한 후에 그 가격을 인하합니다.
(사실상 이론적으로만 이렇지 실제로 최종소비재 가격을 내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체로 가격을 인하하여도 중량을 줄이는 등, 가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최종 소비재 제조업체는 오랜 기간 기간 초과 수익을 거둘 여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논리로 1차산품, 특히 곡물의 가격이 현재 지나치게 고평가 되었으며 짧은 시기에 하락 추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판단하는 분은 단기적 수익성 악화에 유념치 말고 메이저급 음식료 업체들의 비중을 늘려나가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가격 결정력을 갖춘 메이저 음식료업체들은 곡물가 상승 / 하락장 모두에서 좋은 투자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분업계는 분명 밀값이 하락하면 밀가루 값을 인하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최종소비재 제조업체와 같은 논리가 적용됩니다.
힘들게 올린 밀가루 가격을 밀값이 내린다고 내렸는데 밀값이 금새 다시 상승 추세로 돌아버리면 제분업체는 곤란에 처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제분업체 또한 밀값이 완전히 하향추세로 접어들었고 하락하여 추세를 형성하기 전까지는 가격 인하를 연기 / 유보합니다.
따라서 곡물가 하락장에서도 제분업체는 일정 기간 초과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준에서 곡물가가 상승해야 제분업체가 수익성이 개선될 것입니다.


3. 7년후 대한제분?
지난 7년간 대한제분의 대차대조표입니다. (자료 : 하이스탁)

B/S 2001년 말 2002년 말  2003년 말  2004년 말  2005   2006년 말  2007
자산총계 5,108 5,271 5,505 5,221 5,822 5,966 6397
부채총계 2,087 2,115 2,119 1,628 1,825 1,500 1501
자본금 84 84 84 84 84 84 84
자본총계 3,021 3,156 3,386 3,593 3,997 4,466 4896
매출액 1,956 2,213 2,349 2,603 2,528 2,516 2630
영업이익 92 126 199 284 386 296 189
순이익 39 218 217 345 282 371 302
BPS(원) 178,747 186,757 200,374 212,617 236,525 264,249 289,562
EPS(원) 2,280 12,878 12,867 20,419 16,699 21,954 17,836
EPS증가율   464.90% -0.10% 58.70% -18.20% 31.50% -18.76%
주당배당금(보) 1,000 1,500 1,500 1,750 1,000 2,500  
부채비율 69.10% 67% 62.60% 45.30% 45.70% 33.60% 30.66%
ROA 0.80% 4.10% 4% 6.60% 4.80% 6.20% 4.71%
ROE 1.30% 6.90% 6.40% 9.60% 7.10% 8.30% 6.16%
영업이익률 4.70% 5.69% 8.47% 10.91% 15.27% 11.76% 7.19%


먼저 지난 7년간 연평균 영업이익률이 9.14%였음을 이용하여 향후 7년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구해 보았습니다.

(1) 인플레이션하의 대한제분
분석의 편의성을 위해 매출액은 매년 복리로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비현실적인 가정을 하였습니다.
                                                                                                                                                                                                                                            (단위 : 백만)

AVG 9.14% 2008년 말 2009년 말 2010년 말 2011년 말 2012년 말 2013년 말 2014년 말
예상 연평균
밀가루 상승
0% 매출 2,630 2,630 2,630 2,630 2,630 2,630 2,630
    영업이익 240 240 240 240 240 240 240
             5% 매출 2,761 2,899 3,044 3,197 3,356 3,524 3,700
  영업이익 252 265 278 292 307 322 338
10% 매출 2,893 3,182 3,500 3,850 4,235 4,659 5,125
  영업이익 264 291 320 352 387 426 469
20% 매출 3,156 3,787 4,544 5,453 6,544 7,853 9,423
  영업이익 289 346 415 499 598 718 862
50% 매출 3,945 5,917 8,876 13,313 19,970 29,955 44,932
  영업이익 361 541 811 1,217 1,826 2,739 4,108


이처럼 영업이익률이 매년 정확하게 9%대를 유지한다는 가정은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시 이익률이 악화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이를 제품 가격 상승으로 반영하여 어느정도 수익성에 반영하여 다시 9%의 영업이익률에 돌아옴을 감안하면 인플레이션으로 매출액이 이와 같이 증가한다면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는 영업이익이 도표와 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현실적인 가정이지만, 매년 가격이 50%씩 폭등하는 하이퍼 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한다면 물론 주식가치도 일시적으로 급락하겠지만, 대한제분과 같이 수요 비탄력적인 기업이 좋은 인플레이션 헷지 자산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단위 : 백만)

AVG 9.14% 2008년 말 2009년 말 2010년 말 2011년 말 2012년 말 2013년 말 2014년 말
예상 연평균
밀가루 상승
0% 매출 2,630 2,630 2,630 2,630 2,630 2,630 2,630
    영업이익 289 368 289 237 184 132 105
             5% 매출 2,761 2,899 3,044 3,197 3,356 3,524 3,700
  영업이익 130 165 258 349 513 414 266
10% 매출 2,893 3,182 3,500 3,850 4,235 4,659 5,125
  영업이익 136 181 296 420 647 548 368
20% 매출 3,156 3,787 4,544 5,453 6,544 7,853 9,423
  영업이익 148 215 385 595 999 923 678
50% 매출 3,945 5,917 8,876 13,313 19,970 29,955 44,932
  영업이익 185 337 752 1,452 3,049 3,523 3,231
  적용이익률             4.70%            5.69%            8.47%          10.91%          15.27%           11.76%            7.19%


실제 지난 7년간 영업이익률이 반복되어 적용된다는 가정하에 구해보았습니다. 영업이익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래도 인플레이션이 장기적으로 대한제분의 기업 가치를 증진시킴을 알 수 있습니다.

(2) 디플레이션하의 대한제분
디플레이션은 거의 모든 기업의 가치를 파괴할 것입니다.
장기적인 디플레이션하에서 대한제분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일차산품 가격의 하락은 매출원가를 하락시켜 대한제분이 일시적으로 초과수익을 누릴 수 있게끔 해주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런 현실적인 가정을 고려하여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면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나 가격 하락 압력에 영업이익률까지 하락하며 낮은 수익을 기록할 것 입니다.                

                                                                                                                                                                                                                                                                                                                                                                                                                                                                (단위 : 백만)

AVG 9.14% 2008년 말 2009년 말 2010년 말 2011년 말 2012년 말 2013년 말 2014년 말
예상 연평균
밀가루 상승
0% 매출 2,630 2,630 2,630 2,630 2,630 2,630 2,630
    영업이익 289 368 289 237 184 132 105
             -5% 매출 2,498 2,373 2,255 2,142 2,035 1,933 1,836
  영업이익 275 332 248 193 142 97 73
-10% 매출 2,367 2,130 1,917 1,725 1,553 1,398 1,258
  영업이익 260 298 211 155 109 70 50
-20% 매출 2,104 1,683 1,346 1,077 862 689 552
  영업이익 231 236 148 97 60 34 22
-50% 매출 1,315 657 329 164 82 41 21
  영업이익 145 92 36 15 6 2 1
  적용이익률 11.00% 14.00% 11.00% 9.00%            7.00% 5.00% 4.00%



만약 연평균 5%의 인플레이션, 매년 9.14%의 영업이익률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7년 후 장부가와 가능주가밴드를 구해보겠습니다.  위의 가정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보수적인 가정을 위해 영업외수익과 법인세효과를 매년 +50억으로 고정시켰습니다.  우량한 대한제분의 자회사들을 고려하면 이는 매우 보수적인 가정입니다. (4. 안전마진파트 참조)

BPS(원) 307,550 326,189 345,598 365,834 386,959 408,970 431,929
PBR0.3 92,265 97,857 103,679 109,750 116,088 122,691 129,579
PBR0.7 215,285 228,333 241,918 256,084 270,871 286,279 302,350
PBR1.0 307,550 326,189 345,598 365,834 386,959 408,970 431,929
EPS(원) 17,870 18,639 19,408 20,237 21,124 22,012 22,959
PER5 89,349 93,195 97,041 101,183 105,621 110,059 114,793
PER8 142,959 149,112 155,266 161,893 168,994 176,095 183,669
PER12 214,438 223,669 232,899 242,840 253,491 264,142 275,503
PER15 268,047 279,586 291,124 303,550 316,864 330,178 344,379


7년후에 주식시장이 엄청난 약세장이여서 대한제분이 주당순자산가치의 30%, 주당순이익의 5배에 거래될지라도 예상 주가밴드는 114,793~129,579 원입니다. 배당수익을 제하더라도 현재가에서 약 50%로 손실이 제한됩니다.

반면에 대한제분이 제가치를 평가 받아서 PBR1.0, 주당 순이익 15배에 거래된다면 344,379~431,929원, 배당 수익을 제하더라도 현재가 대비 50~100%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현재 시가 배당률이 1.23%임을 감안할 때 7년 이상 투자시 배당으로만 약 10%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또한 지금의 가정에선 자산의 재평가 가능성과 자회사 &SBS의 실적개선이  빠져 있기에 실제로 BPS는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론 대한제분에 투자하며 7년 뒤 100%의 목표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ROE가 6%에 그치고 배당수익률이 1% 남짓이라도 장기적으로 평균 15%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ROE는 종종 회계상 착시현상을 일으킬 뿐입니다. 대한제분의 SBS지분은 지분법 평가 대상이 아니기에 대한제분의 이익으로 잡히지 않고 있으나 매년 꾸준히 그 장부가액이 늘어나고 있고 대한제분의 BPS증가 요인입니다. 또한 시가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된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경우 자산재평가를 통해 장부가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ROE+알파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1이하의 PBR이 1로 수렴하며 저평가가 해소되는 과정에서 ROE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7년간 대한제분의 주가 움직임이 이런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규모도 다르고 사업포트폴리오가 훨씬 다각화되있어 수익성도 뛰어난 미국의 General Mills는 2월 22일 현재 ROA가 7.15%, ROE가 20%이며 PER 17.21, PBR 3.3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4. 안전마진

(1) SBS



대한제분은 SBS의 지분 5.56%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총 1,449,420주로 대한제분의 유통주식수가 1,690,000주임을 감안하면
대한제분 1주를 사는 것은 대한제분에 SBS 0.86주를 덤으로 사는 것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런 아이디어하에 대한제분과 대한제분의 SBS보유지분 가치를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자료 : SBSMargin.XLS)
최대값은 SBS지분가치가 대한제분의 시가총액을 훌쩍 넘어선 147%를 기록한 99년과,
최소값은 대한제분의 시가총액이 급성장한 2006년의 17.41%이며 역사적 평균값은 61.82%입니다.
SBS가 KOSPI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분 5.56%는 9년간 SBS의 평균 거래량이 82,987주임을 고려하여 시장성이

있는 자산이기에 SBS지분가치가 대한제분의 시가총액을 넘어선 지점(차트에서 동그라미 표시)는 SBS주식을
공매하고 대한제분을 매수함으로써 이론적으로 Risk-Free Arbitrage를 누릴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SBS는 처음 설립당시의 흥분이 가라앉고 그 가치는 점점 안정을 되찾은 반면,
대한제분은 꾸준히 상승하여 2000년대 중반들어서 SBS지분이 대한제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7~30%선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엄청난 약세장이 도래하기 이전엔 예전과 같은 공짜 기회는 더 이상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한제분을 사는 것은 대한제분 + SBS 0.86주를 사는 것입니다.
즉 실제 대한제분은 (대한제분시가 - SBS시가)를 한 가격에 사게 되는 것입니다.


Date 대한제분 SBS SBS지분 안전마진 실제가격
2008.02.22 192,500 59,500 51,029.88 26.51% 141,470


대한제분의 2007년 EPS가 17,843원임을 고려하면 SBS지분을 제외한 대한제분 PER은 7.93에 불과합니다.

당기순이익 30,155,000,000억
EPS 17,843.20
수정PER 7.93


이처럼 SBS의 지분가치를 제외하고 대한제분을 계산하는 방법 외에,
SBS가 실제로 벌어들인 순이익을 대한제분 지분율로 곱하여 대한제분의 수익으로 계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한제분의 SBS지분율은 5.56%로 기업회계기준상 지분법평가대상이 아니기에 SBS의 이익은 대한제분의 이익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분 20%를 가지고 있든, 5.56%를 가지고 있든 단지 지분율의 차이일 뿐, 실체는 동일합니다.
SBS에게 지분 5.56%는 크지 않지만 대한제분의 시가총액이 영세함을 고려하면 대한제분이 보유하고 있는 SBS지분 5.56%는
분명 무시할 수 없는 Factor입니다.

따라서 SBS의 수익의 5.56%를 대한제분의 이익으로 계상하여 대한제분의 포괄이익 (Look Through Earning)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자료 : 하이스탁)

SBS 최근4분기누적  2006년 말  2005년 말  2004년 말  2003년 말  2002년 말  2001년 말
EPS(원) 1,690 2,124 1,479 1,544 3,281 3,802 1,983
대한제분이익 2,449,519,800 3,078,568,080 2,143,692,180 2,237,904,480 4,755,547,020 5,510,694,840 2,874,199,860
빠진EPS(원) 1,449 1,822 1,268 1,324 2,814 3,261 1,701
대한제분EPS() 14,260 21,954 16,699 20,419 12,867 12,878 2,280
수정EPS(원) 15,709 23,776 17,967 21,743 15,681 16,139 3,981
% 10.16% 8.30% 7.60% 6.49% 21.87% 25.32% 74.59%


계산을 간단하기 위해 배당금 관련 측면을 무시하였으나 대한제분의 이익이 회계제도상 매년 약 6~10% 과소 평가되고 있습니다.
19.99%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면 수익으로 1원도 반영되지 않고 20.00%를 가지고 있으면 수익으로 인정되는 기업회계기준에는 분명
허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더 나은 방법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분을 5%가지고 있든 20%가지고 있든, 100%가지고 있든, 정확한 경제적 효익을 위해선 동일한 평가방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BS의 지주회사 전환으로 인한 가치 상승 측면등 SBS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SBS관련 리포트들(팍스넷)을 참고하십시오.


(2) 자회사

대한제분은 우량한 자회사를 셋 가지고 있습니다.

  자회사 수량 지분율 취득원가  
관계 대한 2,178,991 98.21 11,320 -
  사료          
회사                    
  대한   800,000  100 8,054 -
주식 싸이로                    
                     
  한국 65,000 59.09   685  
  유업        


하지만 대한제분의 지분구조를 뜯어보면 생각처럼 단순하지 않고 상당히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차례차례 분석해보겠습니다.

(2)-1 대한사료
먼저 대한사료입니다.

국내 배합사료 시장점유율입니다.
대한제분은 시장점유율 약 3%를 점유함으로써 업계 9~10위를 랭크하고 있습니다.


 

순 위 회 사 명 시장점유율 (M/S)
2006년 2005년 2004년
1 농협 30.4 29.2 29.4
2 퓨리나,카길 8.5 6.8 6.4
3 제일사료 7.1 5.1 5.3
4 CJ 5.9 6 6.4
5 대한제당 4.4 4.5 4.6
6 우성사료 4 4.4 4.5
7 대상사료 3.1 3.5 3.7
8 서울사료 3 4.3 4.5
9 선진 2.8 2.8 3
10 대한사료 2.7 3.1 3.2
      자료 : 선진사업보고서


대한사료 I/S (단위 : 억)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매출액 1353 1723 1998 1846 1773 1808 1498
매출원가 996 1399 1581 1461 1516 1538 1231
매출총이익 357 324 417 385 257 270 267
영업이익 110 50 82 64 17 30 30
당기순이익 58 -34 61 50 25 54 30
*주의 : 2006년부터 회계연도의 변경이 있어서 자료의 왜곡이 있습니다.    

  자료 : 대한사료공업 사업보고서



2002을 정점으로 매출액이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위의 M/S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대한사료가 M/S를 퓨리나, 제일사료등에게 빼앗기며 발생한 현상으로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선진과 마찬가지로 대한사료또한 식육유통을 하는 인티사업부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2006년 매출액 11억, 매출원가 10억 수준으로 그 규모가 미미하나, 장기적으로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선진의 시가총액이 600억이며, 선진 매출의 65%를 배합사료부문이 차지함을 고려하여 선진중 사료부문의 가치를 400억 수준으로 간략하게 추론해 볼 수있습니다. (영업이익기여도를 기준으로 그 가치를 나누면 Cash Cow인 사료 부문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입니다.)
반면 대한사료는 대한제분의 장부에 700억 수준으로 계상되어 있습니다. 대한제분의 PBR이 약 0.68~0.7선, 선진의 PBR이 0.61임을 고려하면
두회사 모두 비슷한 수준에서 평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진출을 통한 성장 모색
사료업체들은 포화상태에 이른 한국시장에서의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중국, 필리핀으로 등으로 해외 투자를 늘려가고 있으며
대한사료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포화된 국내 배합사료 시장에선 더 이상 성장을 모색할 수 없기에, 대한사료공업은 2005년 4월 중국에 연대대한사료유한공사를 설립하였습니다.

 

대한사료공업 홈페이지에서 퍼온 자료입니다.

 연태대한사료유한공사는 지난 1월 산동성 해양시 소재의 방원그룹과 합작투자를 위한 "상호 조인식에서 서명한 이후, 경제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 "양방간의 경제이익과 효율을 높이고자 하였으며, 그 시작으로 대한사료공업(주)는" "3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여 연간 60,000톤 생산규모의 공장 착공을 진행하게 되었고, "점차로 그 투자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現 대한사료공업의 생산량이 연간 700,000M/T임을 감안하면 6만톤 규모의 공장은 아직 규모의 경제를 이룩하지 못해
수익성이 떨어질 것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에따라 2006년 대한사료공업은 연대대한사료유한공사 관련 지분법손실을 1억 6천 계상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대한사료의 안정적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지속적 투자가 뒤따르면 BEP를 넘어서 지분법 이익을 기록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관련자료 : 중국사료시장동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2 대한싸이로



대한싸이로 (단위 : 억)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매출액 286 333 359 349 358 351 352
매출원가 223 261 264 254 282 255 238
매출총이익 63 72 95 95 77 97 114
영업이익 34 44 45 43 19 34 54
당기순이익 35 36 40 41 29 32 51
자료 : 대한싸이로 사업보고서


대한싸이로는                                            자료 : 대한싸이로 홈페이지
 항만하역 및 보관업(곡물전용) : 수입곡물 일체(밀, 옥수수, 콩 등)

보세장치장(보세창고업) : 각종 수출입 화물

수입사료판매업(조사료판매업) : 비트펄프, 알팔파, 면실 등 조사료

와 같은 일을 하는 회사입니다.

여기까지는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는데 동사의 사업보고서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2005년 12월 31일 이후 개시하는 사업연도부터 적용하도록 되어있는 기업회계기준서는 기업회계기준서 제18호 '조인트벤처투자', 제19호 '리스' 및 제20호 '특수관계자 공시'입니다. 당사는 당회계연도부터 이들 신규제정기준서를 적용하였습니다. 이들 신규기준서의 적용이 당기 재무제표에 미치는 중요한 영항은 없습니다.

즉, 동사는 싸이로영업외에 별도로 조인트벤처투자를 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동사의 투자내역입니다.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시장성있는 지분증권입니다.

회  사  명 주식수 취득원가 장부가액
당기말 당기말 당기말 평균매입가 현재가 평가손익
한국제지 5,000 130,000,000원 165,500,000원 26,000원 36,650원 53,250,000원
동양종금증권 15,000 162,750,000원 165,750,000원 10,850원 18,100원 108,750,000원
성신양회 10,000 112,000,000원 161,500,000원 11,200원 12,450원 12,500,000원
대덕전자 18,370 144,205,000원 130,794,000원 7,850원 4,695원 -57,957,850원
S-OIL 2,000 123,000,000원 137,000,000원 61,500원 65,500원 8,000,000원
서울가스 2,050 125,967,000원 133,455,000원 61,447원 87,300원 52,998,000원
SK텔레콤 1,000 214,500,000원 222,500,000원 214,500원 203,000원 -11,500,000원
LG필립스LCD 3,000 82,200,000원 83,550,000원 27,400원 44,000원 49,800,000원
코스맥스 20,978 99,297,000원 100,170,000원 4,733원 2,485원 -47,166,670원
다음커머스 740 16,758,000원 13,320,000원 22,646원 5,130원 -12,961,800원
한국물류정보통신 12,000 120,000,000원 77,880,000원 10,000원 12,200원 26,400,000원
대덕GDS 15,000 140,700,000원 137,700,000원 9,380원 7,600원 -26,700,000원
포스코 1,000 210,689,000원 309,000,000원 210,689원 493,000원 282,311,000원
대성산업 4,000 212,140,000원 376,000,000원 53,035원 149,500원 385,860,000원
삼성전자 400 228,829,000원 245,200,000원 572,073원 582,000원 3,971,000원
태영 2,000 70,477,000원 150,000,000원 35,239원    
전기초자 1,000 20,900,000원 0원 20,900원 29,050원 8,150,000원
다음커뮤니케이션 1,500 33,969,000원 86,550,000원 22,646원 75,000원 78,531,000원
두산인프라코어 75,500 685,350,000원 1,589,275,000원 9,077원 28,400원 1,458,850,000원
LG전자 2,000 112,000,000원 110,000,000원 56,000원 96,000원 80,000,000원
금호타이어 12,006 150,690,000원 151,276,000원 12,551원 10,900원 -19,824,600원
취득원가계 3,196,421,000원
평가손익계 2,433,260,080원
평가손익계 76.12%


대체로 우량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군요.
당사가 2008년 2월 22일 현재까지 해당주식들을 처분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을 경우, 평가손익은 76%를 넘어갑니다.
대다수의 주식투자가 2005~2006년 이루어졌음을 감안하면 왠만한 펀드 뺨치는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태영의 경우 정확히 어떤 회사인지 파악이 불가능하여 비워두었습니다.)

지금 보여주는 것처럼 당사는 잉여자본을 우량주위주로 주식투자를 함으로써 ROE이상의 BPS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대한제분도 잉여자본을 SBS를 포함하여 SK텔레콤, 국민은행, 하나은행등과 같은 우량 업체들의 주식을
매입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장성없는 지분증권입니다.


자료 : 대한싸이로 사업보고서

경원건설은 성남에 있는 남서울골프장을 운영하는 회사로 순자산 332억,  매년 150억이상의 매출,  30억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회사입니다.
대일건설은 부동산임대업을 하는 회사로 순자산 551억, 매출 49억, 10억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회사입니다.
디앤비컴퍼니는 무역업을 업으로 하는 회사로 정확한 자산, 수익자료는 구하지 못하였으나 특이사항으로 대한제분의 주식 8.08%를 보유함으로써 대한제분의 2대 주주입니다.
인천콜드플라자 관련 내용은 관련 기사로 대체합니다.



                                                                                                       자료 : 인천 콜드플라자 조감도

비티스는 신설된지 얼마안된 와인무역벤처업체로써 아직까진 그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비티스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비티스 와인의 대표 이건영입니다. 
비티스는 올 가을부터 처음으로와인을 판매하기 시작한 신설회사이고 저 또한 불과 두,세달 전까지만 하더라도여러분과 같이 와인을 좋아하는 소비자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들어오는 와인들의 다양성에 늘 불만이 있었습니다. 특정지역의 특정한 맛의 와인들만 대거 한국으로 수입되고, 상업성이 떨어진다거나 구입이 용이하지 않다거나 수요층이 얇다거나 하는 여러 가지이유로 인해 제가 책이나 잡지에서 본 많은 훌륭한 와인들이 수입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고 오늘 이런 와인아카데미라는 자리에서 저희 와인을 소개 할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희 비티스는 인천에 전용 와인 창고로 설계된 완벽한 보관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모든 와인들의 그 맛과 향이 최고조에 이르는 적기보다 너무 일찍 소비되는것을 막고, 그에 따른 소비자의보관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저희는 이렇듯 와인이 병에 담겨지는 그 순간부터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모든 와인이 최고의 상에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한제분 주주로써 그 규모가 아직 크지 않고 와인 유통에 무지하기에 자세한 분석은 생략하겠습니다.

또한 대한싸이로는 현재 작년 10월부터 속초에서 속초시청과 함께 심층수 사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속초시청




심층수 사업의 성장성이 얼마다, 앞으로 얼마의 수익이 예상된다 하는 분석을 떠나서 이처럼 대한 싸이로는 잉여자본을 통해
끊임없이 Joint Venture Company로써 자회사를 설립해가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성장성이 떨어지는 한계사업에서 창출하는 안정적인 사업을 기반으로한 리스크가 큰 신규사업 투자로써,
대한싸이로의 투자중에 제2의 SBS와 같은 투자가 나오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2)-3 한국유업

한국유업 (단위 : 억)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매출액 112 185 229 272 394 479 571
매출원가 91 161 205 242 360 432 511
매출총이익 21 24 24 30 34 47 60
영업이익 13 14 12 14 16 24 33
당기순이익 8 10 11 12 18 21 29
자료 : 한국유업 사업보고서


한국유업은 대한제분 자회사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회사입니다.
대한제분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대한사료가 단순배합사료를 판매한다면, 한국유업은 하이엔드의 대용유와 갓난돼지사료를 생산하는 사료회사입니다.
79년 미국 Borden사와 합작투자로 설립되었으며 91년 Borden사의 지분을 대한사료와 대한제분이 전량 인수함으로써
현재는 100% 대한제분 계열사입니다.

자회사 요약
이처럼 대한제분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우량 자회사 셋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각각 안정적인 매출과 순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유업의 경우 현재까진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대한사료와 대한싸이로는 부족한 성장성을 각각 해외투자와 조인트벤처투자를 통해 보충하고 있습니다.
잉여자본의 신규 투자로 일시적으로는 대한제분의 지분법 수익을 감소시킬 수 있으나 이런 투자들은 결국 ROE를 뛰어넘는 수익으로 대한제분 주주들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또한 자회사들 모두 대한제분과 같이 곡물가상승과 원화강세는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길기만 하고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림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다 보니 잘못된 내용이 많이 담겨있을 수 있으니 단순히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십시오.

 

Posted by pat98

2008. 2. 23. 22:36 내가 본 영화

람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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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2 본지가 거의 20년이 지난거 같은데 불혹이 뭐냐 거의 60이 다 되신 람보형님께서 다시 등장하셨다.

내용이야 뭐 별거 없고 봉사활동온 자국민들이 납치당하자, 불의를 참지 못하는 람보가 적 소굴로 들어가서

구출해 낸다는 내용이다.  액션장면이나 사람죽이는 장면같은건 기술의 발달 때문인지 아주 리얼하고 통쾌하게

표현이 되어 있다.

90분의 킬링타임용으로 적당.


Posted by pat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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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올해 고려아연의 주주총회참석장 이랍니다.
Posted by pat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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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플레이어에서 몇장 캡쳐해 봤습니다.

2067년 미래에 일본은 10년전 부터 쇄국정책이라는 이름하에 high tech를 표방하면서 전 세계와 모든 전파를  단절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미국에서는 SWORD 라는 특수조직을 파견해서 일본의 정황을 파악하려는 작전을 펼치게 되는데..

애플시드의 그래픽에서 더 진보된 모습을 보여주는 일본애니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픽기술이 발달하고 리얼하게 표현해 준다고 해도 스토리가 받쳐주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밝혀준 애니메이션이고요)
초반에 회의장에 진입하는 전투씬은 거의 극강이라고 할 정도로 최고이긴 합니다. 그 이후에 이어지는 중간중간의 씬들에서 매트릭스와 스타워즈의 오마쥬가 보이기도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주인공의 미국인인데 일본어를 하니 어색하기고 하고, 감독나름대로는 미래의 암울한 일본모습을 보여주면서 군수주의 대해 비판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아무래도 뒷받침 해주는 근거들이 너무 빈약하구요. 악당의 카리스마가 너무 부족하고 클라이막스의 대결씬이 너무 허무합니다.
 2D + 3D 는 아직까지는 기술력으로 극복하기에는 2% 부족한 면이 있는것 같습나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비교적 근래에 개봉한 미국의 '베오울프' 와 비교해서 보는 것도 괞찮을 듯 싶습니다.
이것저것 단점 빼고 그래픽 멋진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보시라고 추천할만 합니다. ^^
Posted by pat98


====================================================================================================

- DEAD LOCK이 발생했을때 발생시킨 유저와 SQL문을 찾아주는 SQL
 
 : 데드락이 발생할 경우 LOCKING 된 유저와 SQL문을 보여준다.

SELECT A.SERIAL#, A.SID, A.USERNAME, B.ID1, C.SQL_TEXT
FROM V$SESSION A, V$LOCK B, V$SQLTEXT C
WHERE B.ID1 IN( SELECT DISTINCT E.ID1 FROM V$SESSION D, V$LOCK E
WHERE D.LOCKWAIT = E.KADDR)
AND A.SID = B.SID
AND C.HASH_VALUE = A.SQL_HASH_VALUE
AND B.REQUEST = 0;

:  데드락이 발생한 유저를 KILL 하려면.
 
   ALTER SYSTEM KILL SESSION '{SERIAL#},{SID}';


Posted by pat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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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책입니다. 부제는 사랑의 테마로 읽는 신화의 12가지 열쇠. 사실 책 자체는 2002년에 초판이 나왔는데 지금 73쇄가 나왔으니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 셀러인 셈입니다. 어린 시절에 읽었던 어려운 이름만 쭈욱 나열되는 그림도 없는 책만 읽다가 삽화와 관련 배경사진이 들어간 colorful 한 책을 읽으니, 훨씬 빠져들게 됩니다.
저자 나름대로의 신화해석과 해설도 매끄럽고 내용도 순서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내키는 대로 펼쳐도 되기 때문에  읽기도 부담없습니다. 신화학자로서 이윤기씨의 독특한 시점에서의 그리스 로마 신화 파헤쳐보기도 새롭게 느껴집니다. 신화에 등장하는 이름이나 지명에서 유래한 영단어의 뜻을 하나둘 알아가는 재미도 솔솔하고요.
최근에 4권 헤라클레스 편으로 완간이 된것으로 아는데, 시간이 되면 모두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
Posted by pat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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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팬으로서 더 이상의 시리즈는 나오지 않길 바라는데 (3편도 나름 봐줄만했다고 봄)
TV 시리즈로 제작되어 방송이 되고 있었다. 이름하여 - sarah connor chronicles -
시간적인 배경은 2편~3편의 사이 내용이라고 하는데, TV 시리즈물이므로 영화 이상의 퀄리티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실망할 수준은 아닌듯 (특수효과나 스케일면에서 약간 어설픈 면이 있긴하다.)
하지만 2,3편의 스케일이 워낙 컸고 1편도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할 당시에는 저예산에 B급 스타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이 정도면 합격점을 줄만하다.
이번엔 존 코너를 도와주는 터미네이터가 예쁘장한 여자 터미네이터다.
약간 안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놀드가 빠진 터미네이터는 앙꼬없는 찐빵이라고 할까?
현재 3편까지 방영되었구. 13편까지 나온다고 하니 천천히 봐야할듯.
Posted by pat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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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머리통이 날아간 포스터, 뭔가를 기대하게 만들었던 예고편.
 2007년 최고의 낚시영화 클로버필드를 보고 말았당. 취향의 차이겠지만 결과는 그저그랬다는 것이다.
재난,스릴러 영화로서의 새로운 영화적 시도는칭찬해주고 싶다만.
 시종일관 핸드헬드 카메라를 들고 계속 흔들리는  영상을 봐야하고
 화질도 지저분한 캠영상이라 극장가서 보면 아마 욕 나올듯.
 런닝타임도 80분(캐리비안의 해적3가 2시간 40분정도로 기억되는데. ) 밖에 안되므로 엔딩크레딧 나오니깐
 "머야 이거  끝난거야"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
(주인공들도 건물 무너지면서 서로 I love you~ 하면서 그냥 뒤짐)
괴물은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은 아니고. 중간에 감질맛나게 조금씩 등장해 주시고, 라스트씬 근처가서는 주인공이랑 거의 1:1 조우도 해주심
 (정체도 모르는 괴물하고 왜 이리 인연이 많으신지. 가는 곳마다 괴물이 따라다녀.그 넓은 뉴욕에서 하필..)
극장에서 보실 분들은 실망하실꺼구(극장화질이나 컴터로 보는거나 화질이 거의 같을듯). 설날 연휴에 집에서 보기에 적당한듯 싶네용. (제작비도 얼마 안 들었을듯)

영화와는 별 상관없는 제목 클로버 필드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제작자 J.J. 에이브럼스 사무실 근처 도로 이름이라 합니다.


Posted by pat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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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상한가 기록.
가지고 있는 종목 중  유니온 이후로 상한가는 2번째 맞아본다.
근데 너무 낙폭이 커서 앞으로 원금회복하려면 상한가 2번은 더 받아야 하는데.
중국폭설로 인한 중국1위 업체의 공장가동중단과 최근의 원자재값 상등으로 인한  아연값 폭등, 증권사 리포트의 긍정적 전망으로 3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물.
폭등하면 바로 폭락하던데. 월요일날 시초가가 어떻게 형성될지 사뭇 기대된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이 가격을 그리워하게 될지. 아니면 매도하지 못한걸 후회하게 될지는 신만이 아시겠지? 하지만 올라야 할텐데 ^^
Posted by pat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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