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성소수자에 대한 이야기. 즉 게이물이다. 작가도 게이이다.

사전지식이 없이 이 소설을 접한다면 책장을 넘길수록 이야기의 흐름이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빨리 책장을 덮는게 좋다.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의 수 많큼 사랑에 대한 다양성이  존재하게 된다.

 

소설상에서는 남성잡지 GQ 기획기사 에서 다루듯이 가볍고 유쾌하게

퀴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지만 쉽게 공감하지는 못 하겠다.

Posted by pat98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이자 한때 의사였던 조민 님의 책이다.

 

정치적 프레임 공격으로 한 가족이 무너졌음에도

이렇게 의연하다니 참으로 명민한 처자이다.

 

환경적인 면도 있지만 성격자체가 긍정적이고 밝고,

주위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스타일이다.

 

지금은 결혼도 했고 유튜버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데 응원하면서 조용히 구독 버튼을 눌러본다.

 

Posted by pat98

 

소설가 한강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요즘 핫하다.

 

한강의 소설들은 몇년 전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희랍어 시간

검은 사슴

등을 읽어보았는데 검은사슴을 제외하고는 모두 감정적으로 이입되지 않으면

읽기 힘든 내용이라 꾸역꾸역 읽어가며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잠깐의 노벨문학상 붐으로 섣불리 한강의 소설에 도전했다간

당분간 책읽기에 흥미를 잃기에 충분하다. ㅎㅎ

Posted by pat98

 

일본의 AV 배우 사쿠라 마나 의 연작 소설 '최저(最低)'

내 취향(?) 은 아니라 그녀의 작품은 보지 못했다.

책은 얇아서 금방 읽을수 있었다.

 

4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전체적으로 아쉬움은 남지만

그렇다고 무시할수 없는 필력을 가지고 있다.

 

성진국인 일본에서도 AV쪽은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는 것일까?

 

하지만 누구든 이해할수 없는 분야에서 일하는 것은

각자의 사정이 있는 것이다.

Posted by pat98

 

도끼 또는 감원을 뜻하는 Ax

기업의 대량 해고에 대한 블랙코미디라고나 할까.

 

살벌하게도 재취업을 위해 동종업계의 경쟁 구직자들을 하나, 둘씩 살해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근데 주인공은 당연히 범죄자 이지만 그의 악행이 성공하기를 은근히 바라게 된다..

 

박찬욱 감독이 '어쩔수가없다' 라는 영화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병헌이 주인공인듯...연기의 신이라 어떻게 그려낼지 사뭇 기대..

Posted by pat98

2024. 2. 20. 23:22 내가 읽은 책

희랍어 시간


 

시력을 잃어 가는 남자

청력을 잃어 말하지 못하는 여자

소설의 줄거리는 중요하지 않다.

두 사람이 만나는 이야기 이지만 사랑이라 부를수 있을까?

때로는 침묵이 더 효과적인 언어수단이며

고요한 적막이 우리에게 커다란 울림을 느끼게 한다. 

Posted by pat98

사실상 미국인 이지만 돌아가신 한국인 엄마의 한국음식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더 많이 알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

Posted by pat98

 

코맥 메카시의 국경 3부작 중 첫번째 작품 (1992년)

서부평원의 서정적인 풍경묘사가 좋고 문체가 호흡이 길면서 유려하다.

일종의 성장소설로 보면 될것 같고, 내용 자체는 드라마틱한 사건은 없기 때문에 

메카시의 여타 후기작인 카운셀러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에서 보이는

잔혹한 묘사 등은 없다..

근데 번역하기 상당히 힘들었을 듯..

Posted by pat98

우리 모두 나쁜 페미니스트가 되자.

Posted by pat98

Roxan Gay

편견과 차별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 줄수 있는 책.

 

Posted by pat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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