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1. 15:41 투자
부품회사 현대모비스가 현대차보다 나은 이유는?
리서치센터장 다 사기치는 새끼들..반대로 하면된다. ============================================== 부품회사 현대모비스가 현대차보다 나은 이유는? | ||||||
◆高手의 투자 팁◆
◆ 되는 주식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 경쟁력이 있는 기업이 반드시 좋은 주식은 아닐 수 있다. 그 기업의 긍정적인 부분들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되었다면 나쁜 주식이 될 수도 있다. 같은 이치로 불량기업도 좋은 주식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우량기업을 비싸게 사는 오류가 불량기업을 싸게 사지 못해서 당하는 기회손실보다 훨씬 작다. 왜냐하면 우량기업에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호재들이 계속 생겨 나고, 불량기업에서는 과거에 알았던 문제들이 더 커지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기 때문이다. ◆ 되는 주식의 유형 = 첫째, 새로운 사업을 위한 잠재적 역량이 필요하다. 1960년대까지 미국의 제록스는 복사기의 대명사로 군림했다. 그런데 70년대 일본의 캐논에 무너졌다. 캐논이 기적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광학, 기계, 전자제어, 화학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업을 뜯어볼 때 현재의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미래 어떤 사업으로 확장해 갈 수 있는 역량을 가졌는지 평가해 보아야 한다.
셋째, 때가 맞으면 더욱 좋다. 기업의 역량 및 경쟁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환경인지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럴 경우 투자자들이 기다려야 하는 기간이 짧아질 것이다. 사실 좋은 역량을 갖고 있는 업체들은 많다. 그 가운데 지금 역량이 드러날 환경이 도래하는 종목을 골라내는 것이 투자의 예술이다. ◆ 자신의 능력에 맞는 위험을 선택하자 = 외국인 투자자 가운데는 현대차보다 모비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는 모비스는 동일한 매출액을 얻기 위해 투자해야 하는 자산규모가 현대차보다 훨씬 작기 때문이다. 그만큼 투자위험이 작은 것이다. 총자산회전율(매출액/총자산)이란 투자된 영업자산이 얼마만큼 잘 사용되어 매출액으로 크게 연결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이것이 높을수록 투자위험이 낮아지고, 경쟁이 없는 신규사업으로의 이동이 편하다고 해석될 수 있다. 모비스는 현대차보다 총자산회전율이 월등히 높다. 반면 한국의 자동차 산업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은 현대차의 영업이 개선되는 시점을 충분히 이용한다. 이처럼 자신의 처지에 따라 택할 수 있는 위험의 양이 다르고, 적합한 주식들도 바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