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받쳐주면 역시 주가는 우상향 해야 하는데 빌빌거려서. 하반기 에는 힘내주길 바란다.

1,2 등 주가 빌빌거리니 동생들이 전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빌어먹을 외국인 놈들 그만 좀 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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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Q 실적 매출·영업익 '사상 최대'(상보)
매출 7조4580억원, 영업이익 1조8850억원..사상 최대치 기록
시장 예상치 상회..올해 목표 매출 31조·영업익 5.7조로 상향 조정
포스코 "전략제품 판매증가·수출가격 상승·원가절감 덕택"
입력 : 2008.07.11 15:46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포스코의 지난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포스코(005490)는 11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개최한 2분기 기업설명회(IR)를 통해 매출 7조4580억원, 영업이익 1조8850억원, 순이익 1조4910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10조5790억원, 영업이익 2조1420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당초 시장이 전망한 매출액 6조9220억원, 영업이익 1조6259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또 포스코의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05년 1분기 매출액 5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7760억원도 3년만에 경신했다.

포스코가 이처럼 사상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지난 2분기에 자동차강판, 고기능 열연 등 고부가가치 전략제품 판매가 증가했다. 포스코는 전략제품의 판매가 전년동기비 6.7% 증가한 483만2000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수출가격의 상승도 포스코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 현재 포스코의 수출가격은 국내가격보다 상승세가 더 높아 수출에 따른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3%나 늘어난 2조2740 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4월1일부로 소급 적용되는 원료비 인상분이 재고 활용, 장거리 운송 등으로 2분기에 100% 반영되지 않은 것도 2분기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요인이 됐으며 최근 실시한 가격조정도 이번 2분기 실적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전사적인 6시그마 및 혁신활동으로 분기마다 2000억원 이상의 원가를 지속 절감해 지난 2분기에만 현금기준으로 총 4000억원을 절감한 것도 영업이익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2분기 동안 포항과 광양제철소는 제강공정에서 발행하는 철분함유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내화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등 원재료비를 2003억원 절감했다"며 "이에 따라 당초 7506억원이던 올해 원가절감 목표액도 8606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최근 타결된 철광석 가격 등 원료가격 상승분이 하반기에 반영되는 만큼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도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는 "하반기에도 국제 철강가격이 강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매출액은 늘어나겠지만 영업이익은 원료가격 상승분이 100% 반영돼 다소 불투명할 것"이라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를 종전 27조9000억원, 4조8000억원에서 각각 31조원, 5조7000억원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의 2분기 조강생산량은 포항 2제강 탈린로 개조 등 설비합리화와 포항 3고로의 일일 세계 최고 출선량 기록 달성 등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전년동기비 7.8% 증가한 842만9000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제품판매량도 전년동기비 6.2% 증가한 801만8000톤을 나타냈다.

Posted by pat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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