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관점에서 보면 현대자동차 주가도 미리 어닝서프라이즈로 선반영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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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서프라이즈 미리 샜을까
15개 종목중 6개만 발표후 올라

21일 오후 2시께 LG전자는 올 1분기 중 영업이익 4556억원(연결기준)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증권사 영업이익 컨센서스(평균 전망치)가 3000억원을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좋은 성적표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내내 상승권을 유지하던 LG전자 주가는 실적이 발표되자 갑자기 매물이 폭증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이후 반발매수세가 다소 유입됐지만 겨우 전일 대비 1000원(0.95%) 오른 10만6000원에 마감됐다. 이처럼 1분기 실적발표가 막상 주가에는 이렇다 할 `약발`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1일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확정 영업이익이 예상 컨센서스보다 10% 이상 많게 나온 곳은 모두 15개사. 이 가운데 실적발표 후 주가가 오른 종목은 겨우 6개에 불과했다.

알에프세미는 영업이익 규모가 컨센서스보다 38% 많았지만 다음날 부터 5.49% 주가가 내렸다. 가온미디어 두산건설 대림산업 등도 깜짝 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역부족이었다. 우주일렉트로닉스 광주신세계 휴맥스 등도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지만 이후 주가는 소폭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가 상승세를 이끌지 못하는 것은 실적 호전이 미리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Posted by pat98


요거요거 현대차한테 효과 좀 있을려나? 글쎄? 잘 되면 2분기 실적이 좋게 나올것 같기도 하고.
노사협의만 잘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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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98만원ㆍSM5 176만원 싸게 산다
노후차량 교체때 최고 250만원 稅감면
새차 구입일 앞뒤 2개월내에 폐차ㆍ양도해야
자동차업계도 추가할인 차값 더 내려갈 듯

이번 기회에 새 차를 사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노후 차량 폐차 및 양도 시점을 유념해야 한다.

먼저 가지고 있던 차를 폐차하거나 팔고 난 뒤에 2개월 내에 새 차를 신규 등록하거나, 먼저 새 차를 사서 등록한 시점부터 2개월 내에 기존 차량을 폐차하거나 파는 `2개월 룰`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당장 13일부터 노후 차량을 폐차하거나 매각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늦어도 6월 12일까지 새 차 등록을 마쳐야 한다. 올해 12월 31일에 새 차를 등록한 뒤 내년 2월 말까지 기존 노후 차량을 폐차하거나 매각하는 것도 가능하다.

70%에 달하는 파격적인 세금 감면 취지가 즉각적으로 자동차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한 것인 만큼 이 같은 규칙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8000만원 이상 초고가 차량은 `개별소비세 30% 인하` 선택이 유리하다.

정부는 이번 조치에 앞서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오는 6월 말까지 모든 신차 구입 때 개별소비세를 30% 깎아주고 있다.

소비세 30% 인하 조치는 감면금액에 한도가 없어 8000만원짜리 차량은 감면 폭이 270만원인 반면 노후 차량 교체시 세금 혜택은 국세 150만원, 지방세(취득ㆍ등록세) 100만원 등 최대 25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따라서 고가 차량 구매 의사가 있는 사람은 개별소비세 30% 인하 제도가 유효한 6월 말 이전에 사는 게 보다 많은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자동차 지원대책의 핵심인 세금감면 제도와 관련된 궁금증을 `Q&A`로 풀어봤다.

-지원 대상자는 누구인가.

▶1999년 12월 31일 이전에 신규 등록된 차량을 보유한 개인과 법인이면 누구나 대상이다. 현재 대상 차량은 총 548만대에 달한다.

-신차 구입 때 반드시 노후 차량을 폐차ㆍ매각해야 하나.

▶그렇다. 폐차나 매각 시점은 신차를 구입한 뒤 2개월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이번 세금감면 정책 취지가 즉각적인 내수 진작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올해 12월 31일 새 차를 등록한다면 내년 2월 말일까지 폐차 혹은 매각해야 한다. 당장 13일 기존 노후차를 폐차ㆍ매각한 뒤 5월 1일부터 차를 사도 된다.

-중고차 보유 기간이 별도로 있나.

▶없다. 12일 현재 시점에서 노후차를 보유하기만 하면 된다.

-노후 차량 매각자와 신차 구입자가 같아야 하나.

▶그렇다. 단, 과거 명의이전 여부는 관계없다. 남편이 보유하던 차를 부인 명의로 이전(12일까지)했다면 부인 이름으로 새 차를 살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남편이 새차를 산 뒤 2달 내 부인이나 자녀에게 양도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노후 차량을 1대 팔고 신차를 2대 살 수 있나.

▶노후 차량 1대당 신차 1대만 혜택을 볼 수 있다. 2대 팔고 2대 사는 경우는 가능하다.

-경차 구입 보조금은.

▶국회 세제개편 논의 과정에서 재정이 충분하다는 판단이 서면 보조금 도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행 중인 개별소비세 30% 혜택은 어떻게 되나.

▶개별소비세 30% 감면 제도는 6월 말로 끝난다.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는 개소세 및 취득ㆍ등록세 각각 70% 할인이나 기존 개소세 30% 할인제 중 본인이 유리한 쪽으로 선택해서 적용받을 수 있다.

-정부의 세금 지원 말고 자동차회사들도 추가로 할인해주나.

▶정부가 세금 인하조치를 시행하면서 자동차회사에도 이에 상응하는 할인혜택을 주문하고 있어 차값은 더욱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각 회사들은 매월 초 한 달치 할인프로그램을 발표하기 때문에 5월 할인폭은 다음달 초에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정부의 압박` 때문에 할인폭이 다소 커질 수 있다.

예를 들어 현대차 쏘나타의 경우 3월에는 기본 할인 100만원에다 2대째 고객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있었고, 4월에는 여기에다 차령 4~7년 이상 노후차량에 대한 혜택(20만~40만원)이 추가됐다. 5월에는 이 혜택이 다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Posted by pat98


캠 로커스..석유화학이나 유화제품 관련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보기에 좋은 사이트 인듯. 업계 현황에 대해

체계적인 뉴스정보를 얻을수 있네요.

http://www.chemlocus.co.kr/
Posted by pat98


사기 싫으면 그냥 관망하면 된다. 지금 내가 손해 본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그렇지 아니한가?
안전성 자산 CMA/예금에 묻어 두는게 속 편하다고 하던게 불과 2개월 전인데. 또 개미들은 추가매수에
개미지옥으로 빨려들어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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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사고 싶은데 너무 올라 겁나요"
투자자 발길 늘어난 증권사 객장
펀드 환매문의 많아…조정후 매수 늘듯

#1 3일 만기가 된 적금 2억5000만원을 받은 개인투자자 A씨. 그는 은행에서 예금에 재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주겠다고 유혹했지만 거절했다. 그 대신 증권사를 찾았다. A씨는 "은행에서 높은 금리를 제시하더라도 예전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라 성에 차지 않았다"며 "주식을 해보고 싶기는 한데 너무 많이 오른 것은 아닐까 싶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2 여의도 대우증권 객장에서 만난 B씨는 3월 초에 산 주식을 팔아 1억원이나 벌었다고 싱글벙글했다. 그러나 B씨는 또 투자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지표가 좋아진다고는 하지만 기대감으로 오른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며 "경험상 이 정도 오르면 조정받을 때도 된 것 같아 현금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관련 지표들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식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종목만 잘 고른다면 얼마든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다만 투자자 사이에서는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른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남아 있어 일단은 관망하자는 분위기가 퍼져 있다.

◆ "사고 싶기는 한데"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증권사 객장을 찾는 개인 투자자들이 많아졌다. 3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객장에서 투자자들이 컴퓨터 화면으로 주식시세판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김호영 기자>
=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주식시장이 한동안은 지지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대세를 이뤘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지난달 코스피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다시 증시로 쏠리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골드센터 강남점 관계자는 "배 이상 오른 종목들이 생기면서 고객이 일반 펀드나 예ㆍ적금 등에 대해서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증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규 증권계좌 개설도 늘어나는 추세다.

증권사 객장 직원들은 "투자자 고민은 `물려 있는` 주식이나 펀드를 지금이라도 팔아야 할 것인지,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지 두 가지로 요약된다"고 설명한다. 이병권 삼성증권 FH명동지점 차장은 "펀드 가입 고객은 환매 시기를 묻는 전화가 많고 현금이나 주식을 들고 있는 고객은 추가 상승과 종목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주식을 사는 사람보다 파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개인들은 올해 들어 지수가 오르면 팔고 떨어지면 사는 형태를 보여 왔다. 일례로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돌파한 지난 2일 개인 순매도는 8237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은 "시황 전망과 종목 추천에 대한 질문이 상당히 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종목 하나만 잘 잡으면 대박`이라는 환상도 퍼져 있다. 테마주로 분류되며 폭등하는 종목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일례로 서울반도체는 올해 들어서만 260% 상승했다.

◆ 조심스러운 접근 필요

= 시장 전문가들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공격적인 매수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지수가 빠르게 올랐던 만큼 조정이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꾸준한 상승만을 기대하고 투자에 나서서는 안 된다는 것.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상무는 "유동성장 특징은 급등 후 급락이란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기업실적 등의 기초가 뒷받침되지 않는 종목은 주의하라는 얘기다. 조원배 대신증권 차장은 "단기 급등 후 차익실현을 하려는 투자자가 많아 조정 가능성을 생각하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Posted by pat98

2009. 3. 26. 00:56 투자

BDI 지수 확인


외국사이트는 lloyd's list 사이트에서 볼수 있다는데 메뉴가 어디있는지 도대체 모르겠다.

암튼 여기도 보여주니깐.

http://www.wikinvest.com/stock/Baltic_Dry_Index_-_BDI_(BALDRY
)

한국 사이트 에서 볼수 있는 곳은

해양수산개발원

이곳에 가면 하루 늦지만 BDI지수 자료가 update 되고 있다.

http://www.kmi.re.kr/analysis/statistic_daily.asp

Posted by pat98


해운빅3 ‘부전공’ 으로 불황 뚫는다

한진해운 자원 개발ㆍ신 재생 등 사업 다각화

현대상선 유조선단 43척 운영…수익 극대화

STX팬오션 비벌크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국내 대형 해운선사들이 ‘부전공 키우기’에 나섰다.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 주요 해운업 시황이 하나같이 침체된 상황에서 주력 업종 외에 든든한 버팀목을 마련해 불황을 타개하기 위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자원개발 및 신재생ㆍ환경에너지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했다. 한진해운은 오는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은 사업 내용을 추가해 정관을 변경할 예정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주요 사업인 해상 운송사업과 연계해 사전에 자체 물량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유조선 부문을 집중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20척을 포함해 총 43척의 유조선단을 운영하며 2000년부터 이 부문 국내 1위를 지키고 있는 현대상선은 시황이 부진한 올해의 경우 일단 수익성 위주로 영업력 강화에 매진하고, 2~3년 후부터 선박 투자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측은 “2000년대 초중반 유조선 가격이 저렴할 때 현재 선박의 80% 이상을 확보해 원가경쟁력이 뛰어나다”며 “현대상선의 독보적인 1위 브랜드인 유조선 사업을 적극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컨테이너선사. 하지만 컨테이너 시황이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주력업종에만 목멜 수는 없는 형국이다. 실제로 컨테이너선운임지수(HRCI)는 지난해 3월말 1383을 기록한 이래 50주 내리 하락해 현재 387.4까지 떨어진 상태다.

국내 최대 벌크선사인 STX팬오션도 탱커선과 LNG선, 자동차선 등을 미래 성장 동력 사업으로 정했다. STX팬오션은 특히 최근 처음으로 진출한 LNG 수송사업을 통해 연간 약 2000만달러, 총 4억불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팬오션의 이같은 방침 역시 벌크선 업황 약화에 대비한 사업 구조 다각화 포석이다. 벌크선 운임지수(BDI)는 지난해 말 700선이 무너진 이후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다시 성장세가 주춤해 17일 현재 2058에 머물렀다. 전날보다 64포인트나 내려간 수치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비벌크 사업 확대를 더욱 가속화시켜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Posted by pat98

이런건 그냥 구경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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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껌값도 안되는 주식에 몰리는데…
약세장에서 주가가 1000원에도 못 미치는 소위 `껌값 주식`에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12일 오전 9시36분 현재 거래량 상위 10개 종목 중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등 2개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종목의 주가가 1000원 미만이었다. 현재 가장 거래량이 많은 종목은 윈드스카이이다. 11일 가장 거래량이 많았던 에임하임(주가 355원)은 이날도 거래량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 85원인 H1바이오도 거래량 4위에 올라있다. C&상선, 대우부품, 우리기술투자, 팍스메듀 등 나머지 거래량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도 5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기관과 외국인은 투자 포트폴리오에 내부적인 규정을 통해 가격이 지나치게 싸거나 부도 가능성이 존재하는 신용등급이 낮은 종목은 담지 않는다. 매매 주체가 외국인이라고 외관상 보이더라도 이들은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정통 외국인이라기 보다는 외국인 증권사를 창구로 쓰는 국내 투자자, 즉 ‘검은 머리 외국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현재 거래량 면에서 상위에 오른 ‘껌값 주식’은 대부분은 재무구조 등 각종 건전성 면에서 불안한 기업들이다.

껌값 주식에 손을 대는 투자 주체는 결국 개인이다. 약세장에서 반등 시 주가의 상대적인 가벼움을 이용해 2~3배 차익을 거두려는 전략이 담긴 것이다. 껌값 주식에 매진하는 투자자들은 개인 중에서 증시에서 도는 나름의 정보나 주가 반등의 확신을 갖고 뛰어든다. 헐값의 종목이 많더라도, 실적과 재무구조를 간과한 채 행하는 투자는 지양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한다.

12일 오전 9시36분 현재 거래량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저가주 투자자들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하는 것이며 이런 종목의 주가가 오를 때는 (주가 상승에 기여한) 일부를 제외하곤 주가 상승의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저가주에 거래량이 몰렸다고 하더라도 일반 투자자들은 추격 매수에 신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Posted by pat98

한진해운 단기하락이 커서 발 좀 담궜는데, 단기간으로 BDI 지수 너만 믿는다. 2000선 넘기를...
업계 1위가 어디인지 감이 안 잡히네..매출액 규모면에선 한진이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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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회계기준 바꿔 덕봤네
작년 순이익 7300억원 업계 1위 올라
STX팬오션 영업이익은 7450억 최고

회계기준 변경 때문에 지난해 4분기 해운업체 순이익이 널뛰기를 하고 있다. 3분기까지 적자를 보던 회사가 갑자기 4분기에 큰 이익을 내면서 연간 순이익 1위로 올라서는가 하면, 1~4분기 모두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한 회사가 순이익 기준으로는 2위로 추락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해운업 `빅3`(한진해운 STX팬오션 현대상선)는 11일 STX팬오션을 마지막으로 모두 2008년 잠정 결산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당기 순손실 1065억원을 냈던 현대상선은 4분기 순이익 8101억원을 올리면서 연간 기준 순이익 7036억원으로 업계 1위에 등극했다. 그러나 영업이익 7450억원으로 업계 1위인 STX팬오션은 4분기 239억원밖에 순이익을 올리지 못하면서 연간 기준 순이익이 2위로 떨어졌다. 이처럼 실적 순위가 혼란스러운 까닭은 해운업체들이 장부를 달러 기준으로 표시하면서(기능통화제) 원화로 빌린 빚에서 대거 평가이익이 잡혔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원화 부채 100억원을 갖고 있던 기업이 달러 기준으로 장부를 만들면 어떻게 될까. 원화값이 30% 떨어지면 갚아야 할 빚은 70억원으로 사실상 줄어든다. 100억원에서 70억원으로 빚이 줄어드는 것과 같기 때문에 평가이익 30억원이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원화값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원화 부채가 많은 기업이 이익이다. 3분기 말 원화 부채가 1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현대상선은 4분기 순이익이 8101억원으로 해운 3사 중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원화 부채가 970억원밖에 안 되는 STX팬오션은 4분기 영업이익이 1306억원 발생했지만 순이익은 239억원에 불과했다.

3분기까지는 해운회사들이 원화 기준으로 장부를 만들었기 때문에 상황은 지금과 정반대였다. 당시에는 달러로 돈을 빌린 규모가 큰 기업들이 평가손실을 보고 있었다. 실적이 3분기 대비 널뛰기를 한 것은 이런 사정 때문이다.

투자자들로서는 이런 복잡한 회계 기준 변경이 이익은 아니다.

가뜩이나 한진해운 현대상선(컨테이너선 위주)과 STX팬오션(벌크선 위주) 모두 운송 수요 감소 때문에 2009년 실적 전망이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회계기준 변경 때문에 과거 실적마저 비교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해운업체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또는 전 분기 대비 몇 % 성장했다는 수치는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다만 달러 표시 장부를 쓰면서 한진해운현대상선 부채비율이 줄어든 것은 긍정적이다. 한진해운은 3분기 말 부채비율이 202%에서 4분기 말 158%로 줄어들 전망이며 현대상선은 301%에서 196%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컨테이너선사이기 때문에 벌크선사보다 덜 위험하며 선박 투자에도 적극적이지 않았고 배를 임대해 준 비중도 낮다"며 실적이 타사에 비해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Posted by pat98

소맥을 많이 먹으니 맥주나 소주회사에 투자해야 하나? 하이트맥주나 진로발효,OB맥주 인수하는 롯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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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꺼진 강남 룸살롱…한국 경제의 축소판인가?
◆등불 꺼진 강남 룸살롱◆

“월수입이 1000만원 가까이 됐지만 지금은 절반도 안 된다. 2000년대 이래 이런 불황은 처음이다.” 강남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박모 사장의 하소연이다.

강남의 고급 룸살롱이나 클럽에도 경제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최고급 술집들 중 일부는 문을 닫고 있다. 좀처럼 없던 대규모 가격할인이나 업종 바꾸기도 눈에 띈다. 소위 잘나간다는 아가씨들의 수입 또한 반 토막 났다.

이뿐 아니다. 매출의 일부를 유흥업소와 종사자들에게 의존하던 각종 자영업자들도 하소연이다. 선릉역 일대 월세 오피스텔은 매물이 넘쳐난다. 강남의 유흥업계는 현재 불어 닥치고 있는 경제위기를 잘 보여준다. 이들을 통해 경제위기의 현 주소를 점검해 봤다.

불 꺼진 강남 룸살롱…매출 절반 뚝↓

서울 서초동에서 B룸카페를 경영하던 김모 씨(37)는 최근 가게를 거의 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경부터 손님이 뚝 끊겼기 때문. 김 씨는 “단골 등 손님들이 미리 연락하고 올 때만 문을 연다”면서 “가게 계약이 남아 있어 마지못해 하고 있는데, 계약이 끝나는 대로 접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기 불황 여파로 강남의 소위 잘나간다는 유흥업소들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고급 룸살롱들도 불황 탓에 문을 닫거나 업태를 바꾸는 곳이 생겨나고 있다. 강남 일대 최고급 유흥업소인 ‘텐프로(10%)’ 3곳도 최근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담동 E룸살롱 사장 박모 씨는 “한때 자칭 타칭 텐프로들이 30여곳에 이르는 때도 있었다”면서 “최근에는 10여곳으로 줄어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다.

강남 유흥가에도 불황한파가 불고 있다. 사진은 특정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텐프로뿐 아니라 그 아래인 소위 ‘점오(15%)’와 단란주점 등도 매출이 최소 30~40%에서 절반 정도 줄어든 곳이 많다. 술집들 영업 불황은 종업원들은 물론 관련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남과 일산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김모 씨는 “운영하는 모텔 지하에 있던 단란주점도 장사가 안 되서 문을 닫았는데, 새로 들어오겠다는 업자가 없다”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 불황의 직격탄으로 업소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안마시술소나 모텔 등이 서서히 매물로 나오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강남 유흥업소 불황 영향은 주류시장에 바로 나타난다.

지난해 국내 주류시장에선 고가인 위스키 소비가 줄고 맥주 소비는 늘어났다.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위스키 출고량은 모두 284만8485상자(1상자는 9ℓ)로 전년과 비교하면 0.1% 감소했다.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출고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7월부터 -28.9%로 급감하기 시작해 9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6.4%, -14.2%, -18.3%, -6.6%를 기록하며 줄곧 내리막이었다. 특히 연말에도 위스키 소비는 살아나지 않아 12월 소비량이 전년 대비 6.6%나 감소해 불황의 여파로 접대나 송년회 등 술자리가 크게 줄었음을 보여줬다.

반면 상대적으로 서민 주류인 소주와 맥주의 판매 비중은 높아졌다.

맥주는 지난해 호황을 누리면서 연간 출고량이 1억875만6000상자(500㎖ 20병)를 기록,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또 소주 판매량은 지난해 기준 34억5000만병(360㎖)으로 지난 2007년 33억1950만병보다 1억3000만병(3.78%)가량 늘었다.

업계에서는 맥주 소비 증가에 대해 지난해 경제 불황의 여파로 술자리 규모가 축소되면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맥주 소비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위스키보다는 집이나 조촐한 장소에서 간단히 마실 수 있는 맥주가 불황 덕에 인기를 끈 것 같다”면서 “2007년 12월 출고량 비중에서 가정용이 45.3%를 차지하던 것이 지난해 12월에는 46.1%로 소폭 늘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일명 ‘소폭’ 문화가 확산하면서 불황 속에서도 소주와 맥주 소비량이 동반 상승했다는 분석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불황을 유흥업소 거품제거의 기회로 보기도 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20~30% 수준인 우리나라 지하경제의 상당 부분이 유흥업소에서 생겨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전국에서 영업 중인 룸살롱과 단란주점, 나이트클럽 등 유흥주점은 7240여곳이며 이들이 내는 특별소비세만 연 1560억원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상국 경희대 교수는 “힘들겠지만 한국 사회에서 거품을 제거하고, 유흥업소 여성인력들을 정상적인 노동시장으로 이끌어내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osted by pat98


리서치센터장 다 사기치는 새끼들..반대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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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회사 현대모비스가 현대차보다 나은 이유는?
◆高手의 투자 팁◆

싼 주식을 골라 정상적인 가격에 팔고 싶은 것이 모든 투자자들의 바람일 것이다. 그러나 싼 주식과 싸 보이는 주식을 구별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PER 등 증시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실적 대비 가격지표가 낮다고 해서 반드시 싼 주식은 아니다. 가격지표는 높아도 성장성이 뛰어나거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이익의 안정성이 보장된다면 얼마든지 매력적일 수 있고, 그것이 오히려 싼 주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 되는 주식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 경쟁력이 있는 기업이 반드시 좋은 주식은 아닐 수 있다. 그 기업의 긍정적인 부분들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되었다면 나쁜 주식이 될 수도 있다. 같은 이치로 불량기업도 좋은 주식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우량기업을 비싸게 사는 오류가 불량기업을 싸게 사지 못해서 당하는 기회손실보다 훨씬 작다. 왜냐하면 우량기업에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호재들이 계속 생겨 나고, 불량기업에서는 과거에 알았던 문제들이 더 커지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기 때문이다.

◆ 되는 주식의 유형

= 첫째, 새로운 사업을 위한 잠재적 역량이 필요하다. 1960년대까지 미국의 제록스는 복사기의 대명사로 군림했다. 그런데 70년대 일본의 캐논에 무너졌다. 캐논이 기적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광학, 기계, 전자제어, 화학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업을 뜯어볼 때 현재의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미래 어떤 사업으로 확장해 갈 수 있는 역량을 가졌는지 평가해 보아야 한다.

둘째, 핵심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단순한 상대적 우위와 핵심 경쟁력이 다른 것은 쉽게 모방할 수 없고, 의미 있는 기간에 유지될 수 있는 차별성에 있다. 이러한 핵심 경쟁력이 그 기업의 손익계산서를 결정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투자자들은 깊게 고민하기를 귀찮아하는 것 같다. 사실 기업에도 나이가 있다. 이론적으로 주식은 만기가 없는 증권으로 분류되지만 되돌아 보면 기업들은 결국 늙고 사라진다. 그런데 핵심 경쟁력이 있는 기업일수록 생존하고, 초과이익을 누리는 기간이 길어진다.

셋째, 때가 맞으면 더욱 좋다. 기업의 역량 및 경쟁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환경인지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럴 경우 투자자들이 기다려야 하는 기간이 짧아질 것이다. 사실 좋은 역량을 갖고 있는 업체들은 많다. 그 가운데 지금 역량이 드러날 환경이 도래하는 종목을 골라내는 것이 투자의 예술이다.

◆ 자신의 능력에 맞는 위험을 선택하자

= 외국인 투자자 가운데는 현대차보다 모비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는 모비스는 동일한 매출액을 얻기 위해 투자해야 하는 자산규모가 현대차보다 훨씬 작기 때문이다. 그만큼 투자위험이 작은 것이다. 총자산회전율(매출액/총자산)이란 투자된 영업자산이 얼마만큼 잘 사용되어 매출액으로 크게 연결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이것이 높을수록 투자위험이 낮아지고, 경쟁이 없는 신규사업으로의 이동이 편하다고 해석될 수 있다. 모비스는 현대차보다 총자산회전율이 월등히 높다. 반면 한국의 자동차 산업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은 현대차의 영업이 개선되는 시점을 충분히 이용한다. 이처럼 자신의 처지에 따라 택할 수 있는 위험의 양이 다르고, 적합한 주식들도 바뀐다.
[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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