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관점에서 보면 현대자동차 주가도 미리 어닝서프라이즈로 선반영 되지 않았을까?

=============================================================================

어닝서프라이즈 미리 샜을까
15개 종목중 6개만 발표후 올라

21일 오후 2시께 LG전자는 올 1분기 중 영업이익 4556억원(연결기준)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증권사 영업이익 컨센서스(평균 전망치)가 3000억원을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좋은 성적표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내내 상승권을 유지하던 LG전자 주가는 실적이 발표되자 갑자기 매물이 폭증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이후 반발매수세가 다소 유입됐지만 겨우 전일 대비 1000원(0.95%) 오른 10만6000원에 마감됐다. 이처럼 1분기 실적발표가 막상 주가에는 이렇다 할 `약발`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1일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확정 영업이익이 예상 컨센서스보다 10% 이상 많게 나온 곳은 모두 15개사. 이 가운데 실적발표 후 주가가 오른 종목은 겨우 6개에 불과했다.

알에프세미는 영업이익 규모가 컨센서스보다 38% 많았지만 다음날 부터 5.49% 주가가 내렸다. 가온미디어 두산건설 대림산업 등도 깜짝 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역부족이었다. 우주일렉트로닉스 광주신세계 휴맥스 등도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지만 이후 주가는 소폭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가 상승세를 이끌지 못하는 것은 실적 호전이 미리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Posted by pat98

05-07 06:28
Flag Counter
Yesterday
Today
Total

글 보관함

최근에 올라온 글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