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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그랬겠지만, 나 역시 흥미로운 제목에 이끌려 책을 구입하고 말았다. 벗뜨.
아멜리 노통브의 "살인자의 건강법". 역시 프랑스 소설답게 관념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인터뷰 형식으로 되어있고.. 내용 자체는 뭐 그리 대단하지 않다.
 작가는 단지 암에 걸려 죽기 일보직전인 노작가의 입을 통해
일종의 문학과 삶과 미에 대한 부조리를 얘기하고 있다.
살인자의 건강법이란것은 이 소설속에 나오는 노작가의 22개 작품중 미완성 작품명이다.
 스토리 위주로 읽는 분들은 절대 읽지 말것!!
Posted by pat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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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읽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 읽지 못했던 아트 슈피겔만의 '쥐' (1권,2권)
스크린 톤이나 그런건 전혀 안쓰고 작자가 손수 스케치해서 모든 장면을 다 그린것 같다.
제작기간만 8년이라니, 대단할 뿐. 장면 장면마다 화면 구성도 고민한 흔적이 보이고.
만화라는 장르로 이런 얘기도 풀어낼수 있게끔 연출할 수 있는 작가는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나치의 유태인 학살에서 살아남은 어느 쥐(여기선 쥐를 유태인, 돼지를 독일군으로 묘사)의
 회고록을 통해 그때의 참혹함을 고발하고 있다. 물론 자기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Posted by pat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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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세계 3대 추리소설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한참전에 사 놓고 미루고 있다가 잠도 안오고 해서 2시간 만에 읽어버렸다,
이건 뭐 엄지손가락이 위로 저절로 치켜지는 구만. 0 _ 0 b
거의 추리소설의 모범이라 할 만하다.
치밀한 구성하며, 예상치 못한 반전 등 거의 완벽하다고 할수 있다.
역시 추리소설은 1930~40 년대에 쓰인 것들이 수작이 많은듯.
더운 여름밤 추리소설의 미스터리한 세계에 빠지고 싶다면 강추!
Posted by pat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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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추리소설이 읽어 싶어서
소위 세계3대 추리소설이라는 존 딕슨 카의 '황제의 코담배 케이스'를 읽었다. 1940년대 소설임.
 너무 잔뜩 기대를 해서 그런지 실망. 내용이 너무 평범해.
'코담배 케이스'라는 것은 후반에 사건의 배후를 밝힐때 중요한 단서가 되는데,
제목에서 풍기는 포스처럼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다. 제목에 낚였음.^^
다음엔 좀더 잼있는 걸로 도전해 봐야지.
Posted by pat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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