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5.06 국제 유가, 왜 폭락했나
  2. 2008.06.07 아 국제유가 미치겠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뉴욕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것은 ▲경제지표 악화와 달러화 급등 ▲ 은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원자재 투자 심리위축 ▲ 원유 선물가 일일 변동폭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5일(미국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9.44달러(8.6%)나 내린 배럴당 99.80달러로 마감했다.

WTI 최근월물 가격이 10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16일 이후 처음이며 낙폭은 지난 2009년 4월20일 이후 약 2년 만에 최대치다.

◆ 경제지표 악화+달러 급등 = 애널리스트들은 경제지표가 악화하며 고유가가 세계 경기 회복세에 타격을 가하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보다 4만3천명 늘어난 47만4천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8월 중순 이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1만9천명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했지만, 지표는 예상을 크게 빗나갔다.

BMP 캐피탈 마켓츠의 앤디 부시 글로벌 외환ㆍ정책 전략가는 강력했던 글로벌 성장 기대가 중국의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미국의 성장률 하향에 따른 우려로 변하고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달러화가 유로화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통화정책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한 경계'라는 표현을 쓰지 않음으로써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이 때문에 유로-달러는 급락세를 연출하며 2% 이상 떨어졌다.

린드-월독의 스트래티지스트는 그동안 달러화를 기피하는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며 "투자자들이 기존 투자를 되돌리기 시작하면 자유낙하식의 하락세를 볼 수 있으며, 이는 이미 일어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 은 가격 급락…상품 심리 반전 = 유가 하락은 은가격 폭락 등으로 촉발된 원자재 투자 심리의 약세 전환에 기인한 면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은 가격은 최근 2주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이 증거금을 다섯 차례에 걸쳐약 85%가량 인상하면서 27%가량 폭락했다.

증거금 인상이 투기 세력의 이탈을 가속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던 은가격은 온스당 5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35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다.

조지 소로스 등 대형 헤지펀드들이 귀금속 매도에 나섰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지 소로스의 헤지펀드와 존 버뱅크가 운용하는 패스포트캐피탈, 패넌트 캐피털 등이 모두 귀금속 매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루비니 글로벌 이코노믹스의 셸리 골드버그 스트래티지스트는 유가 하락은 최근원자재 시장에 넘쳐났던 알고리즘 트레이더들과 개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컴퓨터 모델을 사용하는 알고리즘 트레이더들은 시장이 하락하면 대규모 매도세를 이끈다는 점에서 "추세가 아래쪽이면 그들은 앞으로도 더 팔 것"이라고 말했다. 은 가격으로 촉발된 원자재 가격 하락은 구리 가격을 올해 들어 처음으로 파운드당 4달러 아래로 밀어 내렸고, 금은 1,500달러 아래로 끌어 내렸다. ◆ CME, 원유 선물가 변동폭 확대 =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이 장외 시장에서의 유가 일일 변동폭을 확대한 것도 유가 낙폭을 키웠다.

이날 CME그룹은 당일 전자거래에서 원유 선물의 일일 등락폭을 전일 대비 10달러에서 20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원유 선물이 일일 변동폭까지 급등락하면 5분간 거래가 중단된다.

변동폭이 확대되면서 위축된 투자 심리는 더욱 악화됐다.

유가는 일일 변동폭 확대 조치가 발표되자 장 막판 추가 하락해 장중 99.80달러까지 떨어졌고 이후 장외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99달러를 밑돈 98.25달러까지 하락했다.

Posted by pat98


요즘 세계 경제는 유가 하나에 좌지우지 되는 듯. 하루에 10달러 이상이나 오르다니 뭔가 비정상이다.
1998년에 1배럴당 10달러 였다고 하는데. 엄청난 상승률..
이제 그만 좀 내려주면 안되겠니?
=====================================================================================
국제유가 폭등…139달러 넘어 사상 최고가

국제유가가 이틀째 폭등세를 보이며 장중에 배럴 당 139달러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 폭등세는 미 달러화 가치가 고용시장 악화로 급락하고 국제유가가 1개월 내에 배럴당 15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하면서 시장의 불안심리 고조가 매수세를 촉발시킨 데 따른 것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에 배럴 당 사상 최고가인 139.12달러까지 치솟으면서 배럴 당 140달러 돌파를 가시권 안으로 끌어들였다.

WTI는 또한 이날 거래를 전날 종가에 비해 10.75달러, 8.4% 폭등한 배럴 당 138.54달러에 마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도 함께 갈아치웠다.

WTI는 전날에도 5.49달러(4.5%)나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면서 배럴당 122달러대에서 불과 이틀 만에 16달러 이상 올랐다. 이날 오른 10.75달러는 달러기준 역대 최대 상승폭이며 지난 1998년 12월10일의 원유가인 배럴 당 10.72달러보다도 큰 폭이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10.42달러, 8.2% 폭등한 배럴 당 137.96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에는 사상 최고치인 배럴 당 138.12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날 유가의 폭등은 미국 고용시장 악화로 실업률이 급등하면서 달러 가치가 급락한 가운데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위협으로 지정학적 불안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모건스탠리가 아시아 수요증가 영향으로 내달 4일까지 국제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것도 유가의 폭등세를 부추겼다고 이들은 전했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미국의 5월 실업률은 5.5%에 달해 전달보다 0.5%포인트나 높아지면서 2004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5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4만9천개가 감소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 5개월간 줄어든 일자리는 모두 32만4천개에 달해 미국의 고용사정이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같이 미국의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을 보여주는 고용지표 발표로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이날 유로당 1.5728달러까지 거래돼 전날의 1.5593달러에 비해 가치가 1% 가까이 급락했다.

달러화는 전날에도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인해 가치가 1%나 떨어지면서 유가 급등의 요인이 됐다.

이런 가운데 모건스탠리의 올레 슬로러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국가들의 늘어나는 석유소비가 중동산 석유를 전례 없이 많이 수입하도록 만들고 있다면서 유가가 7월4일까지 배럴당 150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아 유가 급등세에 기름을 부었다.

이에 앞서 샤울 모파즈 이스라엘 부총리 겸 교통장관은 6일 자 예디오트 아하로노트 신문에 "다른 선택방안이 사라지고 있고, 제재는 효과적이지 않다"며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기 위해 군사공격을 하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 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했다.
Posted by pat98
이전버튼 1 이전버튼

05-09 18:52
Flag Counter
Yesterday
Today
Total

글 보관함

최근에 올라온 글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