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괴상해서 언뜻 손이 안갔던 소설인데, 출퇴근 시간이용 슬금슬금 읽었더니 어느덧 다 읽어버렸다.
6권짜리로 상당히 스케일이 큰 소설이고 원래 10권짜리로 기획되었는데 작가인 스티그 라르손이 심장마비로 사망해서 더 이상 나오지는 않는다고 한다. 북유럽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와 치밀한 배경설정 등이 맘에 든다.
밑에 사진은 전에 여행갔다가 스위스 공항에서 찍은건데 원서의 표지가 훨씬 심플하고 괜찮은데 한국껀 왜 이리 난잡한 사진을 붙여놨는지 이해가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