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그랬겠지만, 나 역시 흥미로운 제목에 이끌려 책을 구입하고 말았다. 벗뜨.
아멜리 노통브의 "살인자의 건강법". 역시 프랑스 소설답게 관념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인터뷰 형식으로 되어있고.. 내용 자체는 뭐 그리 대단하지 않다.
작가는 단지 암에 걸려 죽기 일보직전인 노작가의 입을 통해
일종의 문학과 삶과 미에 대한 부조리를 얘기하고 있다.
살인자의 건강법이란것은 이 소설속에 나오는 노작가의 22개 작품중 미완성 작품명이다.
스토리 위주로 읽는 분들은 절대 읽지 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