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5. 14:53 펌질

개드립 모음


Posted by pat98

HP와 오라클. 둘은 끝내 서로의 가슴에 칼을 겨누고 공동의 적 ‘IBM’의 승승장구를 바라만 보고 있을까?

둘도 없는 친구에서 둘도 없는 적으로 돌변한 양측의 ‘감정 싸움’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프트웨어 부문이 전체 매출액의 2% 밖에 찾지 하지 않는 HP는 소프트웨어 강자 오라클과 둘도 없는 혈맹이었다. 하지만 오라클이 썬을 인수하면서 영원히 함께 할 것 같았던 이 혈명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더욱이 HP의 마크허드 전 회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자리에서 물러나자 오라클 래리엘리슨 CEO는 HP 이사회를 맹비난하면서 마크허드를 영입했다. HP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오라클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숙적인 SAP 출신의 아포터커를 영입, 회장 자리에 앉혔다.

오라클은 썬의 스팍 칩 공동 개발사인 후지쯔와 관계를 공공히 하면서 스팍 칩의 지속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서버 시장에서 철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오히려 유닉스 시장에서 IBM 대신 HP 맹공에 나섰다. HP와 인텔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아이테니엄2 칩셋의 미래 버전들에 대한 기술지원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

이에 HP도 마이크로소프트, SAP와 협력을 공공히 하면서 갈 때까지 가보자는 입장이다. 오라클은 HP 아이테니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윈백 프로그램을 미국과 유럽에서 가동한 데 이어 최근엔 국내서도 본격적으로 이런 메시지를 알리고 있다. 두 회사가 공공연히 공격 대상으로 삼았던 ‘IBM’은 사라지고 두 회사가 치열하게 고객을 향해 구애를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HP의 고위 임원은 “결과는 시장에서 판가름 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그는 “어느 회사의 전략이 통하는 지는 결국 고객들의 선택에 달렸다. 오라클이 서버 사업에서 신통치 않은 성적표를 거두게 되면 HP와 협력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최근 시장 조사 업체인 가트너는 2011년 1분기 서버 성적표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각 업체들의 매출 기준으로 서버 시장은 17.3% 성장했고, 출하량도 전년 분기 대비해 8.5% 늘었다. RISC와 아이테니엄 칩 기반 유닉스 서버 시장은 매출 기준으로 20.7%, 출하량 기준 5.2 %를 기록 슬럼프를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오라클은 유닉스 분야에 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인프레임도 매출이 19.6% 성장하면서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HP는 1분기 30.2%로 매출 기준으로 1위를 이어갔다. IBM이 29.7%였고, 델이 14.9%, 오라클이 6.3%였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x86 강좌 HP를 오라클이 따라 올 수가 없다. HP는 29.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오라클은 1.6% 정도다. HP는 전년 동기대비 2.3% 성장했지만 오라클은 -13.5%를 기록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매출 성장률이다. 그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던 오라클의 서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6% 성장했다. 반면 HP는 12.9%였다. 1분기 성적표로만 본다면 오라클이 서버 분야에서 바닥을 친 것이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근 오라클의 썬 인수 후 처음으로 미디어 행사에 얼굴을 내민 한국오라클 서버 총괄 천우영 부사장은 “이제 반격만이 남아 있을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밀결합시킨 DW 머신인 엑사데이터2나 미들웨어 전용머신이 ‘엑사로직’은 물론 기존 서버 라인업의 로드맵도 공개하면서 고객들도 오라클의 하드웨어 투자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입장도 전한 바 있다.

두 회사가 혈전을 벌이는 동안 IBM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가트너가 밝힌 아태지역 서버 업체들의 매출 예비 추정치에 따르면 IBM은 전체 시장의 41.1%를 차지, 전년 동기 대비 37.9%를 기록했다. HP는 29.0%의 시장 점율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4%였다. 오라클의 회복세도 눈에 띈다. 아태지역에서 여전히 6.3%의 시장 점유율로 미비하지만 성장률은 47.9%로 가장 컸다.

물론 오라클이 서버 시장에서 회복세에 올라섰다고 해서 마냥 웃을 수 있을지는 좀더 두고봐야 한다.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쏟아붇고 있는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0% 이하는 계속 버터낼 수 있는 수치가 아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오라클과 HP의 현 경쟁을 ‘감정 싸움’ 아니냐고 내다보고 있는 이들도 많다. 두 회사가 언제까지 서로에게 칼을 녀눠봐야 서로 득이 될 것이 없다는 계산 때문이다. 시장은 두 회사의 경쟁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내릴까. 앞으로의 1년간의 성적표는 이런 의문에 해답을 주기에 충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1분기 성적표가 공개됐고 2분기도 마지막 달이다. 6개월 후면 대략적인 윤곽은 나온다. 길지 않은 시간이다

Posted by pat98



Posted by pat98



Posted by pat98

2011. 5. 30. 08:20 펌질

하둡 (Hadoop)이란?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을 취재하다보면 매우 낯선 기술들, 특히 많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들과 대면하게 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기존보다 무조건 저렴해야 되기 때문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들을 사용해 도입 비용을 최대한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것이 대용량 데이터 처리 분석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하둡(Hadoop http://hadoop.apache.org)이다. 전문가들은 이미 익히 알고 있는 것이지만 국내에서는 삼성SDS가 지난 4월 하둡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미국의 클라우데라라는 회사와 협력을 꾀하겠다고 밝히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지는 않았지만 LG CNS도 이와 관련된 인프라 구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SK C&C 또한 최근 그린IT 전략 발표장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는 오픈소스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혀 하둡 검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xml:namespace prefix = o /> 

하둡의 등장으로 수많은 인터넷 서비스 업체나 미디어 업체들은 관계형 DBMS 없이, SAN 구성 없이도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하둡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구글의 분산 파일 시스템인 GFS(Google File System)과 분산 데이터베이스인 빅테이블(Big Table)이다. 구글은 자사의 인프라 운영에 적용된 GFS와 빅테이블을 학계에 논문으로 공개했다. (국내 포털들이나 일반 기업 입장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핵심 기술을 공개한 것이지만 운영 노하우라는 가장 큰 경쟁력은 하루 아침에 따라올 수 없다는 점에서 구글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하둡은 바로 이런 논문을 바탕으로 시작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오픈소스 자바검색 엔진의 대명사인 루씬(Lucene, http://lucene.apache.org)을 만든 더그 커팅(Doug Cutting)이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의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다. 2007년 야후가 더그 커팅을 영입해 하둡 개발에 대한 지원을 하면서 동시에 야후 내부에 적용하는 등 타 고객들이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확산됐다. (최근 더그 커팅은 야후를 떠나 클라우데라에 합류했다.) 

 

하둡 플랫폼에는 GFS와 유사한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기 위한 하둡 분산 파일 시스템(HDFS; Hadoop Distributed File System)과 데이터베이스 역할을 하는 Hbase를 비롯한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들이 존재한다. (국내에서는 Hbase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Neptune라는 오픈소스 제품이 등장했다.)

 

하둡의 경쟁력에 대해 지난 4월 국내 방한했던 크리스토퍼 비시글리아 클라우데라 CSO데이터를 바라보는 관점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10TB의 컴퓨팅 리소스에 1천 달러를 투자하는데 정작 이를 처리하는데 32GB 정도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전체 인프라 투자의 0.3% 수준이라고 전하고하둡의 경우 구글야후, 페이스북, 알리바바, 뉴욕타임즈, 폭스 이미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검증된 기술”이라고 밝힌 있다. (그는 구글에 근무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이다.), 아마존,

 

오픈소스 플랫폼이기 때문에 누구나 가져다 쓰면 된다. 지난 7 28일에는 하둡을 적용한 첫 클라우드 컴퓨팅 사례가 국내서도 등장했다.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이 7 28() 대전 KAIST에서 넥스알, KAIST와 함께 국내 최초로 대학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씨유(CCI:U, Cloud Computing Initiative for Universities) 프로젝트를 런칭했는데 이 인프라에 하둡 플랫폼이 적용됐다. CCI:U는 대학들에게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무상으로 제공해 차세대 컴퓨팅 관련 수업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밝힌대로 국내 3 IT 서비스 업체들도 관련 기술 적용에 착수하는 등 하둡 플랫폼과 수많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적용 사례는 국내서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하둡에 대해서 아주 간략히 다루긴 했지만 모든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에 하둡을 비롯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적용할지는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내부 기술 인력과 외부의 든든한 지원 파트너를 확보하지 못하면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특히 서비스 규모나 처리해야 될 데이터의 량과 건수들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하둡은 소 잡는 칼이지 닭 잡는 칼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왜 하둡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는지, 어떤 구조로 설계돼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활성화까지는 준비할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Posted by pat98

2011. 5. 29. 00:11 펌질

d3dx10l 관련 에러시


게임하다가 무설치 버전을 다운받아서 실행할시 이런 에러가 잘 나는데요. 주로 DirectX 관련임

d3dx10_33.dll, d3dx10_34.dll, d3dx10_35.dll, d3dx10_36.dll, d3dx10_37.dll, d3dx10_38.dll, d3dx10_39.dll, d3dx10_40.dll, d3dx10_41.dll, d3dx10_42.dll, d3dx10_43.dll  이런 놈들이죠.

아래의 패치화일을 받아서 설치하면 웬만한 에러는 잘 나지 않더군요. 기어즈 오브 워도 짱나는 케이스 중의 하나였죠.

DirectX9 버전용, DirectX10 버전 함께 올립니다. 화일위치는 알아서 설치되니 신경쓸 필요없음

 


 
Posted by pat98

2011. 5. 28. 07:31 펌질

전지현 GUESS 화보



afa6c43bfbfac2942a3362be453a61f9.jpg 

 

 

Posted by pat98


Posted by pat98



Posted by pat98

2011. 5. 20. 19:04 펌질

송지선&김민아 맥심



 

Posted by pat98
이전버튼 1 2 3 4 5 6 7 ··· 16 이전버튼

05-04 00:14
Flag Counter
Yesterday
Today
Total

글 보관함

최근에 올라온 글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