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의 주식이 거의 반토막 나고 있다. 이렇게 덩치가 큰 놈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SK에너지 주가는 세계유가가 배럴당 $111 달러로 최고치를 경

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라야 정상인데  3월 14일 현재 98600원이다. 52주 최고점은


216,000원.
설비투자 보수와 기타 정제마진 감소등으로 인해 1,2분기까지 좋지 않을것

같단다. 6월까지는 거의 빌빌거린단 얘기인데, 단기적으로 기술적 반등은 하겠지만. 들어

갈려고 해도 망설여진다. 관망 중...분할매수 해야겠는데.

8월에는 유가 상승에 따라 쭉쭉 상승했었는데.

불황이라 그런가? 알수가 없다. 유가는 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이다.

월요일 나스닥 폭락이라 과연 어떻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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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기자] 14일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된 SK에너지(096770) 정기주총에서는 개인투자자의 애정어린 성토가 눈길을 끌었다. 역시 하락하고 있는 주가에 대한 불만이었다.

자산의 60%를 SK에너지 주식에 투자했다고 밝힌 70대 초반의 노 신사는 우선 지난해 4분기 다른 정유사에 비해 현격히 떨어지는 실적에 대해 따져물었다.

경쟁사인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의 4분기 영업이익을 꼼꼼하게 읽어나갔고, "사정이 이런데 임직원들의 성과급을 과도하게 지급하는 것이 아니냐"는 날카로운 지적도 함께 곁들였다.

이에 대해 주총의 의장을 맡은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은 대내외적인 경영여건 악화에 대해 차분히 설명해 나갔다.

그는 "유가가 치솟고 수급이 불안한데다 정재마진이 약화되고, 화학제품가격이 다운되면서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GS칼텍스나 S-Oil은 고도화 비율이 높은 반면 SK에너지는 절대정제량이 많지만 고도화 비율은 떨어져 정제단위당 비용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도화설비 증설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빠르면 2~3개월 이내에 시운전을 거쳐 설비를 가동, 수익률을 높여갈 것"이라고 해명했다.

임직원들의 성과급에 대해서는 "2차 생존전략(TO-BE)기간인 지난 2005~2007년 연평균 1조9000억원의 세전이익을 달성한 것 등 결산이후 성과를 감안해서 지급하는 것"이라며 "예년에 비해 많은 편이 아니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노신사의 불만은 반토막난 주가로 옮겨갔다.

"대표적인 우량주로 꼽히는 SK에너지의 주가가 다른 대형주들에 비해서도 폭락했습니다. 다른 주식도 모두 안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SK에너지는 더 떨어졌습니다. 오늘 주가를 보면 10만원이 무너질 듯 한데요. 시장지배력이나 자원개발이 가시화될 경우 폭발적인 잠재력이 있어서 기다려보긴 하는데 주가가 반토막 났습니다"

신 부회장은 SK인천정유 합병의 시너지효과 등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또 "엄격한 잣대를 가진 무디스 같은 곳에서 레이팅을 올려주는 등 회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Posted by pat98

05-05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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